웃어봅시당.^^

푼수 아줌마의 실수

봄의화신 2010. 3. 3. 14:42

푼수 아줌마의 실수

 

 

철수가 태어났다.

부모님들은 무지하게 기뻐들 하셨다.

백일 잔치를 했다.

 

 

동네 사람 모두 모여 거나하게 파티(?)를 할 때,

두꺼비 같은 아들 낳았다고 칭찬을 듣자

우쭐해진 철수 엄마는 철수 아랫도리를 벗겨

밥상위에 떠억~하니 올려 놓고는

뭇 여인네들에게 철수의 늠름한 거시기를

자랑하듯 보여주었다.

 

 

그때 옆집 사는 수다쟁이 아줌마가 벌떡

일어나서 다가오더니

철수의 고추를 자세히 들여다 보며

만지작 거리다가

푼수같은 한마디를 했다.

 

 

 

"어머 신기해라.

어쩜 지 아빠꺼랑 똑같네....~"

 그 담날 철수네 부모님은,

 

               

 

경찰이 출동했을 정도로 부부 싸움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