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봅시당.^^

[인터넷 유머]장인과 예비사위 외1

봄의화신 2009. 3. 27. 14:19

장인과 예비 사위

어느 부잣집 처녀가 가난한 애인을 부모님게 인사시키기 위해 집으로 데려왔다.

처녀의 아버지가 청년에게 이것저것을 물었다.

“장래 계획은 뭔가?”

“예, 저는 성경학자가 되려고 합니다.”

“좋군, 하지만 내 딸을 고생시키면 곤란하네.”

“하나님이 도와주실 것입니다.”

“그렇지만 당장 결혼반지 마련할 돈은 있어야 하지 않겠나?”

“하나님이 도와주실 것입니다.”

“음… 아이들은 어떻게 키울 셈인가?”

“그것도 하나님이 도와주실 것입니다.”

청년이 돌아가고 난 뒤 처녀의 어머니가 남편에게 물었다.

“그 청년 어떤 것 같아요?”

그러자 남편이 어두운 표정으로 말했다.

“직업도 없고 계획도 없어.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은, 그 놈이 날 하나님으로 생각하다는 거야.”

프랑스 남자와 벨기에 남자

남프랑스 해변에서 벨기에 청년 한명이 플레이보이인 프랑스인 친구에게 여자 꼬시는 법을 물었다.

“간단하지, 내가 하는 걸 잘 봐.”

프랑스 청년이 예쁜 아가씨가 지나가는 걸 보고 다가가서 말을 걸었다.

“아가씨, 1에서 9까지의 숫자 중 좋아하는 걸 하나만 대보세요.”

7이라고 대답하자 청년이 말했다.

“브라보! 당신은 오늘 저와 저녁식사를 함께하는 행운에 당첨되었습니다.”

그러고는 벨기에 청년에게 “봤지? 이대로만 하면 돼”라고 속삭였다.

한참 뒤, 또 한 아가씨가 지나가자 벨기에 청년이 다가갔다.

“아가씨, 1에서 9까지의 숫자 중 좋아하는 걸 하나만 대보세요.”

“3이요.”

“아이구, 쯧쯧….”

벨기에 청년이 혀를 차며 말했다.

“아깝네요. 7이라고 했으면 저녁식사에 당첨되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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