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봅시당.^^

황당한 여자 外4

봄의화신 2010. 5. 12. 10:05

<황당한 여자>

 

어떤 남자가 달콤한 말로 아가씨를 유혹해서 호텔방에 데리고 갔다.

그는 사실을 고백하지 않으면 두고 두고 양심의 가책을 받을 것 같아

머뭇거리면서 말을 꺼냈다.

"사실은 나 말이야..."

 

아가씨가 물었다.

"사실은 뭐요?"

"사실은 나 유부남이야.. "라고 남자가 말했다.

그러자 아가씨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뭐예요? 난 또 호탤비가 없다는 줄 알고 깜짝 놀랐잖아요!"

(내가 황당하네)

   

 

<황당한 남자>

 

호텔에 처음 간 신혼부부가 첫날밤을 치르고 체크아웃을 하려고

프런트로 내려 갔다.

 

남자는 호텔 직원에게 물었다.

"사용료가 얼마입니까?"

 

호텔 직원은 "객실 사용료는 1회 7만원입니다" 라고 대답했다.

 

신랑은 그만 입이 딱 벌어져 한참 동안 서 있다가 정신이 든 듯,

지갑을 열며 투덜거렸다.

"젠장 무지막지하게 비싼 방이로군. ,,, 여기 있어요. 70만원...."

(7만원 X 10회는 70만원... ㅎㅎㅎ 밤 세웠겠군.)

   

<마누라의 창자 꼬이는 소리>

 

텔레비젼을 보다가 리모콘의

건전지가 다 되었는지 작동이 안된다.

건전지를 교체하기 위해 뚜껑을 열고

원래 있던 건전지를 쉽게 빼고

새건전지를 넣는데 이게 자꾸 손이 미끄러진다

그렇게 끙끙거리고 있는데

마누라의 뼈있는 한마디.

"제대로 넣는 법이 없다니까"

 

이어지는 가슴 아픈소리

"빼는것만 잘하지"

 

간신히 넣고 나니 방향을 잘못

잡아서 다시 넣어야 했다

 

그때 또 심장 떨리는 소리

"아무거나 넣기만 한다고 되는게 아니야"

 

제대로 건전지를 넣고 리모콘을

여기저기 누르니 소리조절이 잘 돼었다

 

역시나 간떨리는 소리

"거봐라 제대로 넣고 누르니까 소리도 잘 나잖아"

 

그냥 잠이나 잘려고 리모콘으로

텔레비젼을 끄고 방으로 들어갔다

마누라는 아직 볼 프로그램이 있었는지 다시 텔레비젼을 켠다

 

으음~~창자 꼬이는 소리.

"꼭 혼자만 즐기고 잠든다니까"

   

<갓 시집 온 며느리>

 

갓 시집 온 며느리는 동네 개OO이가 담벼락에 그려 놓은

남자의 그곳(?)을 보고 너무 놀란 나머지 그 낙서를 깨끗이 지웠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보니

또 똑같은 그림이 그려져 있는 것이 아닌가.

그것도 어제 보다 더 크고 또렷하게.

 

화가 난 며느리는 또 깨끗이 지웠다.

그러자 다음날 지난 번 보다 더욱 크게 그려져 있었다.

그렇게 되기를 며칠ㆍㆍㆍ

그 날도 며느리가 또 그림을 지우려고 했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시어머니가 나오면서 며느리에게 말했다,

"아가야, 내버려 둬라. 그건 원래 건드리면

건드릴수록 더 커지는 법이란다."

   

<할아버지의 기적>

 

평생을 아내로부터 전도를 받았으나

수십 년을 성당 근처도 가지 않던

할아버지가 일흔이 넘자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할머니를 따라 성당에 출석하기 시작했다.

 

여전히 신앙생활이 어색했던

할아버지의 성당 생활이 그리 쉽지는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할아버지가 흥분하여

신부님을 찾아갔다.

"신부님, 아 글쎄 제가 하느님의 기적을 보았지 뭐에요."

 

"그렇습니까? 어떠한 기적을 보여주시던가요"

"세상에 제가 요즘 기도 생활 좀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지 밤중에 자다가 화장실을

갈려고 일어나서 화장실 문만 열면

자동적으로 스위치를 안켜도 화장실 불이

켜지는거에요."

 

"그럴리가요"

 

"정말이라니까요. 신부님! 믿음이 부족하시군요.

하느님의 기적을 믿지못하시다니..."

 

할 말을 잃은 신부님은 어쩔 수 없이

할아버지에게 기적을 보여주신 하느님께

감사기도를 드린 후 할아버지를 돌려보냈다.

 

그후 며칠 후 할머니를 만난

신부님이 이런 저런 얘기 끝에

할아버지의 기적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갑자기 흥분한 할머니가 큰 소리로 말했다

  "이놈의 영감탱이.

어쩐지 요즘 냉장고에서 찌린내가 나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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