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은 변해간다 ▣
자연은 그렇게 태어나고 죽고
늙어 가고 병들어 가고
무엇 하나 변하지 않는 게 없는데
변함 없는 건 그 진리일 뿐인데
사람들은 나에게 변했다고 한다.
내 얼굴이 변해 가는 것
내 생활이 변해 가는 것
내 마음이 변해 가는 것
겉부터 속까지 변해 버리는
당연한 자연의 순리에
사람들은 내게 변하지 말아 달라 한다.
또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면
또 다른 생각이 변할 당신의 마음은 돌아보지 않고
변하고 있는 당신은 챙기지 않고
타인에겐 변하지 말라 한다.
우리는 우리 서로의 변해지는 모습에
더 탁해지더라도 더 맑아지더라도
언젠가는 완성될 자아에 대해
존경심을 가져야한다.

♡ 그대 그런 사람을 가졌는가? / 함 석 헌 ♡
만리 길 나서는 길
처자를 내맡기며
맘놓고 갈 만한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이 다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에도
"저 맘이야" 하고 믿어지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탔던 배 꺼지는 시간
구명대 서로 사양하며
"너만은 제발 살아다오" 할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불의의 사형장에서
"다 죽어도 너희 세상 빛을 위해
저만은 살려 두거라" 일러 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잊지 못할 이 세상을 놓고 떠나려 할 때
"저 하나 있으니" 하며
빙긋이 웃고 눈을 감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의 찬성보다도
"아니"하고 가만히 머리 흔들
그 한 얼굴 생각에
알뜰한 유혹을 물리치게 되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쏟아지는 은빛 햇발처럼
빛을 머물게 하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의 삶은 축복입니다..
무심한 대지를 깨우는 봄비처럼
설레임을 아름드리 안겨주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의 하루는 감동입니다..
흔적없이 사라져갈 虛無의 동산에
영혼을 촉촉히 적셔주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의 가슴은 사랑입니다..
빛을 머물게 하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의 삶은 축복입니다..
무심한 대지를 깨우는 봄비처럼
설레임을 아름드리 안겨주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의 하루는 감동입니다..
흔적없이 사라져갈 虛無의 동산에
영혼을 촉촉히 적셔주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의 가슴은 사랑입니다..
줄수 없는 사랑은 없다고 하지요?
만나는 사람마다 사랑에 인색하지 마시구요
작은 미소에 궁색 하지도 마시구요
마음 따스한 눈빛 전해 질수 있는...
줄 수 있는 사랑이 많은
그런 분이 되시기를 바라오며....
오늘은 목요일
목젖이 보일 수 있도록
큰~ 웃음을 줄 수 있는 하루가 되시구요
좋은 하루 보내셔요...
2010년 11월 25일 목요일에............................^^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침마다 눈을 뜨면 外 (0) | 2010.11.29 |
---|---|
차 한잔의 사색 外 (0) | 2010.11.26 |
가장 아름다운 멋 (0) | 2010.11.24 |
고요한 마음 外 (0) | 2010.11.23 |
너 자신을 이겨라 (0) | 2010.1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