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운 삶을 어깨에 동여매고 안스럽게 걸어가는 모습 당신과 나~ 같은 모양새를 하고 무지하게 걸어 가지만 정작 필요한 건 어깨에 놓인 그 짐을 덜어 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걸어 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을 압니다. 무슨 끈으로 엮어져 이렇듯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섰는지 모를 일입니다. 당신이 내게~내가 당신에게 어떤 의미를 안은 사람인지 굳이 알아야 할 이유는 없지만 한번씩 당신이 나를 부르는 소리에 얼었던 겨우내 가슴이 녹아 내림을 느낍니다. 뭐라 한마디 더 한 것도 아닌데 그저 내 이름을 불러준게 다인데 말입니다. 사는 게 참 우스운 모양입니다. 뭐든 다 준다고 해도 더 시렵기만 하던 가슴이 다정하게 불러주는 내 이름 한번에 히죽 히죽 웃고 있으니 말입니다. 맞닿은 감동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저 바라보는 여유와 싸한 그리움 같은 거.. 좋은 음악보다 더 좋은 당신이 있어서 참 행복합니다... |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슴은 설레임보다 편안함이 좋다 (0) | 2009.01.20 |
---|---|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는 10가지 방법 (0) | 2009.01.14 |
여보게 이리 한번 해보시게나 (0) | 2009.01.06 |
행복을 느끼면서 살 수 있는 법 (0) | 2009.01.06 |
소중한 당신에게 주고싶은 글 (0) | 2008.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