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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하늘처럼

봄의화신 2009. 9. 4. 09:05

맑은 하늘처럼 //  詩 서정윤

 

하늘처럼 맑은 사람이 되고 싶다
햇살같이 가벼운 몸으로
맑은 하늘을 거닐며 바람처럼 살고 싶다.

언제 어디서나
흔적없이 사라질 수 있는 바람의
뒷모습이고 싶다.


하늘을 보며.. 땅을 보며
그리고 살고 싶다

길 위에 떠 있는 하늘..
어디엔가 그리운 얼굴이 숨어 있다.


깃털처럼 가볍게 만나는 신의 모습이
인간의 소리들로 지쳐 있다.


불기둥과 구름기둥을
앞세우고 알타이 산맥을 넘어 약속의 땅에

동굴을 파던 때부터 끈질기게 이어져 오던
사람의 땅... 눈물의 땅에서....

이제는
바다처럼 조용히 자신의 일을 하고 싶다.
맑은 눈으로 이 땅을 지켜야지....

작은 행복이 만드는 우리들 세상

우리가 시련 많은 세상에 살아가면서
그래도 웃을 수 있는 건
알게 모르게 곁에 있는 작은 행복들이
삶에 힘이 되기 때문입니다.

천진난만한 어린아이의 재롱이
지금의 어려움을 해결해주진 않아도
그 재롱에 함께하는 작은 행복이
우리에겐 용기를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부부간에 따뜻한 말 한마디는
이런저런 가정일을 해결해주진 않지만
그 말 한마디가 보듬어 주는 작은 행복이
사랑이 넘치는 가정을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먼저 하는 양보와 조금 손해 보는 배려는
우리가 사는 세상에 작은 행복을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이 작은 행복은
이 세상을 아름답게 꾸며가는 바탕입니다

행복이란 마음먹기 달렸습니다.
받는 것만 바란다면 행복은 오질 않습니다
행복은 큰 것보다는 작은 것에서 기다립니다
그리고 작은 행복은 결코 멀리 있지 않습니다



내리는 비를 막아줄 수는 없지만
비가오면 항상 함께 맞아주고싶고

힘든 일이 있어도 기쁜 일이 있어도 함께 하고
물론 모든걸 다 줄수는  없지만
작은 행복에 미소짓게 해주궁..

무슨일이 있어도
같은 편이 되어드리고 싶습니다
언제까지나...
후훗~!
벌써 금요일 이네요...

구월 첫단추 채우기 무섭게
첫주가 지나가네요...
설마 세월을 잡아당기시는건 아니시죠? ㅎㅎ


오늘하루도 고운하루 되시구요...
행운 만땅 행복 만땅한 날 되시기를....
아름답고 멋진 주말 보내셔요......*^^*

 

2009.09.04.금요일에..........................고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