藝術

[그림]피카소 / 화가와 모델

봄의화신 2009. 11. 6. 11:05









피카소 Picasso, Pablo Ruizy(1881-1973)

마르지 않는 조형(造形)의 샘




화가와 모델

여인과 개

피아노

화가와 모델 2

파이프를 문 사나이

피카소는 프랑스와즈 지로에게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유방은 시메트리가 아니다. 무엇이나 그러하다. 여성은 누구나 두 개의 팔과 두 개의 유방을 지니고 있다. 그것들은 현실적으로는 시메트리로 되어 있을지는 모르나, 회화에서는 똑같이 그려서는 안된다." 피카소에 의하면 두 개의 비슷한 것을 구별하는 하나의 팔, 하나의 유방이 나타내는 제스처이다. 그래서 피카소의 얼굴, 피카소의 인체는 남녀 구별 없이 온갖 제스처의 집적이다. 그러면 피카소가 그린 인간은 산산조각이란 말인가. 그렇지는 않다. 형태는 연쇄 반응과 같이 밸런스를 허물어뜨리고, 균형을 만드는 것으로, 이 작품의 경우에서는 눈, 코 와 파이프와의 관계이다.



실베트의 초상

실베트는 피카소가 리베라에서 알게 된 젊은 아가씨로서 그는 12점의 연작을 만들었다. 실베트는 금발의 북 유럽계 미인으로서 피카소는 그녀를 회색의 단조로운 색조로 처리하였으며, 이것이 연작의 최대 매력이기도 하다. 연작 속에는 실베트를 입체파 시대와 같은 기하학적인 포름으로 환원하여, 그녀의 얼굴조차도 알아보기 힘든 작품도 있다. 이 작품은 품격도 있고 사실적인 화면으로서, 피카소는 그 당시 유행하던 이 소녀의 머리형에 매혹 당한 듯하다. 피카소의 인물화로서는 새로운 양식이기도 하다. '포니 델'이라는 유행하던 머리형에 착안하는 등, 과연 피카소 다운 인기의 비밀이 있다.



궁녀들(벨라스케즈에 의한)

벨라스케즈의 <궁녀들>은 프라도 미술관의 보물이며, '회화의 신학'으로까지 평가된다. 1952년 계획하여, 실제로 착수한 것은 1957년이었다. 이 해에 피카소는 연작 44점을 제작하였다. 피카소는 "같은 주제에 의한 연작으로 최초의 두 점 중의 한 점, 최후의 두 점 중의 한점을 최고의 작품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작품은 1957년 8월 17일에 완성한 첫 번째 작품으로 검정, 흰색, 회색만으로 처리하였으며, 벨라스케즈의 원작과는 화면의 규격이나 내용에 있어 약간의 변화를 주고 있다.



아비뇽의 아가씨

입체파에 들어선 피카소의 대표작이다. 흔히들 이 작품을 두고 20세기 회화 사상 가장 주목할 작품이라고 들 하는 것은 이 그림에는 기하학적 포름으로 환원된 인체와 반추상의 형태가 나타난 까닭이다. 최초의 습작에는 나부들 속에 두 사람의 옷을 입은 남자가 있었다. 그것은 창부의 집이었을까. 한 남자는 뱃사람이고, 다른 한 남자는 두게골을 가지고 들어오는 것이다. 두개골이 죽음의 상징인 까닭에 필경 피카소는 남녀의 영원한 육체의 연옥을 그리려고 했을 것이다. 차츰 남자의 모습은 사라지고 여자들만이 남았다. 이 작품은 형태상의 문제도 있지만, 여성들의 근원적인 생명력의 강한 호소도 보인다.

1907년 캔버스 유채 245X235Cm 뉴욕 근대 미술관 소장






 

 
 


                           

피카소 Picasso, Pablo Ruizy(1881-1973)

마르지 않는 조형(造形)의 샘




화가와 모델

여인과 개

피아노

화가와 모델 2

파이프를 문 사나이

피카소는 프랑스와즈 지로에게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유방은 시메트리가 아니다. 무엇이나 그러하다. 여성은 누구나 두 개의 팔과 두 개의 유방을 지니고 있다. 그것들은 현실적으로는 시메트리로 되어 있을지는 모르나, 회화에서는 똑같이 그려서는 안된다." 피카소에 의하면 두 개의 비슷한 것을 구별하는 하나의 팔, 하나의 유방이 나타내는 제스처이다. 그래서 피카소의 얼굴, 피카소의 인체는 남녀 구별 없이 온갖 제스처의 집적이다. 그러면 피카소가 그린 인간은 산산조각이란 말인가. 그렇지는 않다. 형태는 연쇄 반응과 같이 밸런스를 허물어뜨리고, 균형을 만드는 것으로, 이 작품의 경우에서는 눈, 코 와 파이프와의 관계이다.



실베트의 초상

실베트는 피카소가 리베라에서 알게 된 젊은 아가씨로서 그는 12점의 연작을 만들었다. 실베트는 금발의 북 유럽계 미인으로서 피카소는 그녀를 회색의 단조로운 색조로 처리하였으며, 이것이 연작의 최대 매력이기도 하다. 연작 속에는 실베트를 입체파 시대와 같은 기하학적인 포름으로 환원하여, 그녀의 얼굴조차도 알아보기 힘든 작품도 있다. 이 작품은 품격도 있고 사실적인 화면으로서, 피카소는 그 당시 유행하던 이 소녀의 머리형에 매혹 당한 듯하다. 피카소의 인물화로서는 새로운 양식이기도 하다. '포니 델'이라는 유행하던 머리형에 착안하는 등, 과연 피카소 다운 인기의 비밀이 있다.



궁녀들(벨라스케즈에 의한)

벨라스케즈의 <궁녀들>은 프라도 미술관의 보물이며, '회화의 신학'으로까지 평가된다. 1952년 계획하여, 실제로 착수한 것은 1957년이었다. 이 해에 피카소는 연작 44점을 제작하였다. 피카소는 "같은 주제에 의한 연작으로 최초의 두 점 중의 한 점, 최후의 두 점 중의 한점을 최고의 작품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작품은 1957년 8월 17일에 완성한 첫 번째 작품으로 검정, 흰색, 회색만으로 처리하였으며, 벨라스케즈의 원작과는 화면의 규격이나 내용에 있어 약간의 변화를 주고 있다.



아비뇽의 아가씨

입체파에 들어선 피카소의 대표작이다. 흔히들 이 작품을 두고 20세기 회화 사상 가장 주목할 작품이라고 들 하는 것은 이 그림에는 기하학적 포름으로 환원된 인체와 반추상의 형태가 나타난 까닭이다. 최초의 습작에는 나부들 속에 두 사람의 옷을 입은 남자가 있었다. 그것은 창부의 집이었을까. 한 남자는 뱃사람이고, 다른 한 남자는 두게골을 가지고 들어오는 것이다. 두개골이 죽음의 상징인 까닭에 필경 피카소는 남녀의 영원한 육체의 연옥을 그리려고 했을 것이다. 차츰 남자의 모습은 사라지고 여자들만이 남았다. 이 작품은 형태상의 문제도 있지만, 여성들의 근원적인 생명력의 강한 호소도 보인다.

1907년 캔버스 유채 245X235Cm 뉴욕 근대 미술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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