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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나는 가을 그리고 중년의 삶

봄의화신 2009. 11. 20. 08:21

 

달아나는 가을 그리고 중년의 삶

 

세상을 살아가는데...

무엇이 제일 중요할까..?

세상의 모든것들은

태어나..자라고..그리고 살지는데..

 

그런생각을 하다보면

한없이 작게만 느껴지다가..

 

길가에 딩구는 낙옆 한장을 보고도

허망한 생각에 눈물 흘린적도 있다

 

내 삶에 충실해야지 하면서도

내 맘대로 하지 못하는 나의 삶..

 

무엇이 두려워 내 삶조차도

내 의지대로 내마음가는 대로 할 수 없을까

 

울컥하는 것이 가슴속에서 치밀어 올라

술을먹고 노래듣 불러고 허전하고 외로운 마음...

 

그냥 답답한 마음 나눌 수 있는

친구가 그립고..옛 사랑도 생각난다

 

편안한 이야기에 어깨를 기댈 수 있고...

다정한 눈빛에 고독한 세월을 씻을수 있는...

 

친구같은 그런 사람이 그리워 지나 보다

소박한 된장지게 마주하고 있어도 좋을 사람을...

 

그래서 가을은 연인의 계절인가...?

가을이 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