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마음,이런 세상으로 ♥
내가 꿈꾸는 세상은
아름다운 마음들이 가슴을 여는 일이다
가슴을 여는 세상이야말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행복을 불러오기에 그러한 세상을
열망하는지도 모른다.
세상은 어둡고 침울하지만은 않다
더 밝은 마음들이 모여 있기에
하늘의 해를 바라볼 수 있는 것이다.
한 점 떠다니는 구름도 고요히
움직이고 있거늘 사람의 마음이야
어찌 가만히 있겠는가?
때로는 슬픔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기도 하고
기쁨의 바다에서 헤엄치기도 한다
하지만,
기쁨의 바다에서 헤엄치는 동안은
마음이 아름다움으로 가득 차서
떼 지어 노는 물고기도 보게 되고 떠다니는
수초도 볼 수 있는 여유가 주어지지만
슬픔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다 보면
검불이 눈을 가리고 숨통을 조여,
여유를 찾을 겨를조차도 없게 된다.
세상은 적막한 듯,
어둠만이 차지한 듯 보이지만
마음이 밝은 대낮이면 세상도 밝게 보인다.
그러나 많고 많은 욕심으로 허우적거리며
줄다리기를 하다 보면
자신을 돌아볼 겨를도 없게 된다
그렇지만,
잠시라도 여유를 느끼며 살아간다면
맑은 고요가 보이지 않겠는가?
사노라면,
산 넘어 강이 있음을 느끼는 인생이지만
강에 다다르게 되면 발을 동동 구르게 되고
강을 건너갈 수 있는
마음의 여유는 보이지 않고
우리를 손짓하는 배가 보이지 않는 한
두려움의 덫에서 빠져 나오지를 못한다
태양이 뜨고 날이 밝아 오면
새 날이 찾아오듯이
또다시 우리를 실어 나를
배 한 척이 유유히 떠오거늘,
생활 속에서 부딪치는 조급함과 두려움이
어둠을 걷어 내지 못하게 한다
세상은 넓다
우리의 두뇌 능력도 넓고 자유롭다
무한한 상상력과 무한한 창작력으로
더 넓은 세상을 향하여 발길을 내딛자.
고요한 평화 하나 물어다줄
멋진 미래를 위하여
오늘도 최선의 하루를 만들어 감이 좋겠다
내가 꿈꾸는 세상은 그런 세상이다
사람이 사람다워 지는 것
고향 같은 마음으로 포근하게 감싸 안을수있는
여유 하나 지니고 살아가자는거다
긍정적인 성격을 형성할 수 있는 세상
그런 세상으로 손잡고 함께 가는 것
사람이 사람다워 지는 것
진정, 사람 냄새가 나는
사람다운 사람이 많아지는 세상
작은 것에도 감동받고 감동할 줄 아는,
마음이 풍요로운 세상
그런 세상에서 맑은 영혼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노래하며
우리 모두가 평화롭게 살아가기를
소망하는 게 모두의 마음이 아닐까요? [옮긴 글]
◐ 가을엔 물이 되고 싶어요 ◑
가을엔 물이 되고 싶어요
소리를 내면 비어 오는
사랑한다는 말을 흐르며
속삭이는 물이 되고 싶어요
가을엔 바람이고 싶어요
서걱이는 풀잎의 이마를 쓰다듬다
깔깔대는 꽃 웃음에 취해도 보는
연한 바람으로 살고 싶어요
가을엔 풀벌레이고 싶어요
별빛을 등에 업고
푸른 목청 뽑아 노래하는
숨은 풀벌레로 살고 싶어요
가을엔 감이 되고 싶어요
가지 끝에 매달린 그리움 익혀
당신의 것으로 바쳐 드리는
불을 먹은 감이 되고 싶어요
- 이해인님의 글 중에서 -
10월 행복하고 아름다운 시간들로 마무리 하셨는지요
아무리 글쓰는 능력이 있어도 쓰지 않고는 그는 작가가 될 수 없듯
많은 공부를 했어도 다른 사람에게 그 지식을 전달할 능력이 없으면
그가 가진 지식은 무익하고 그저 사치에 불과하다합니다
작은 일이라도 실천하는 사람이 어떤 결과든 얻을 수 있고
무엇이든 자기 식으로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지식인이라고 합니다
작은 것도 실천하지 못하면서 큰 것만 생각하는 것은
참 어리석은 일이겠지요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실천하는 사람은
언젠가는 큰 일도 이룰 수 있다고 합니다
세상의 모든 일은 실천하는 사람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지
마음만 먹고 차일피일 미루는 사람에 의해서 이루어지지 않답니다
실천이란 말처럼 아름다운 인생의 키워드는 없다고 합니다
2010년도 두달이나 남았네요
마음만 먹고 차일피일 미루어 온 일 없었는지...
혹여 자신감이 없다면 작은 것부터 시작을 해서
실천해 보는 11월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행복한 11월 되시기를 바래요.
2011년11월1일 화요일에...............................................................................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과응보 外 (0) | 2011.11.03 |
---|---|
남을 무시하지 말라 外 (0) | 2011.11.02 |
가장 정다운 말 外 (0) | 2011.10.28 |
겸손의 지혜 外 (0) | 2011.10.27 |
작은 노래 外 (0) | 2011.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