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느낌을 가슴에 가득히 ♡
눈을 감고 사랑하고픈 사람의 이름을
가만히 입속으로 불러 봅니다.
그대의 얼굴이 밝게 떠오르며
가슴이 따뜻해 지는것 같습니다.
손을 들어 가슴에 얹어보고
뛰는 심장의 소리를 들어 봅니다
힘차게 뛰는 심장이 경이롭게 느껴지며
내몸의 모든 기관이
사랑스럽게 느껴집니다.
거리에 나가 오고가는 사람들을 봅니다.
자기가 가야 할 곳에 자기들 만의 일들이
있음을 발견하고 바쁜 걸음을 옮기는
그들의 가는 길에 축복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나는 나의 추억들을 사랑합니다
어린 시절의 함께 뛰놀든 친구들과
고향의 산천과 모든 그 추억들을
귀하게 여기며 간직합니다
나 그리고 모든 이들은 그 추억들을
아름답게 모자이크하여
그 감동을 사랑합니다.
눈을 감고서 자신의 미래를 그려 봅니다
나는 나 자신을 깊이 신뢰함으로
내가 하는 일이 잘될것임을 굳게 믿습니다.
앞으로 남은 삶을 살아가는 동안
여러가지 어려움도 있고
황당한 일 또한 오드래도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하루 하루를
성실히 살면 좋은 결과가
주어지리라 확신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살며시
잡아보고 싶습니다
떨리는 손끝에서 진실된 마음과 희망의
약속들이 전해져 오는듯 합니다
손을 잡아보면 마음까지
알아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어느 자리에서나 겸손해 지고 싶습니다
부드럽게 말하고 정답게 얼굴을 바라보며
예의를 갖추고, 친절을 보이며,
성실한 시간을 갖고 십습니다.
거울 앞에 서서 나의 자상을 바라봅니다
참 잘나지도 않고 평범하게 생긴 내가
슬며시 자랑스럽기 까지 한답니다
좋은생각을 하며 바른행동을 하기위해
노력하려는 내 자신이 대견스럽기만 합니다
그러나 늘 허전한 마음은
어쩔수가 없나봅니다. [옮긴 글]
♧ 12월의 촛불기도 / 이해인 ♧
첫 번째는 감사의 촛불을 켭니다.
올 한 해 동안 받은 모든 은혜에 대해서
아직 이렇게 살아 있음에 대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두 번째는 참회의 촛불을 켭니다.
말로만 용서하고 마음으로 용서 못한 적이 많은
저의 옹졸함을 부끄러워합니다
세 번째는 평화의 촛불을 켭니다.
세계의 평화, 나라의 평화
가정의 평화를 기원하면서 촛불을 켜면
이 세상 사람들이 가까운 촛불로 펄럭입니다
네 번째는 희망의 촛불을 켭니다.
한 해가 왜 이리 빠를까?
한숨을 쉬다가
또 새로운 한 해가 오네
반가워하면서
다시 시작하는 설렘으로 희망의 노래를
힘찬 목소리로 부르렵니다
겸손히 불러야만 오는 희망
꾸준히 갈고 닦아야만 선물이 되는 희망을
더 깊이 끌어안으며
촛불 속에 춤추는 저를 봅니다
너무 불행해지지 않은 가장 확실한 방법은
너무 행복해지기를 바라지 않는 것이다
행복한 시간은 빨리 흐른다
특히 행복한 시간은
아무도 붙잡을 새 없이 순식간에 지나간다.
행복한 시간만 빨리 흐르는 것이 아니다.
불행한 시간,
고통의 시간도 지나고 보면 순간이다.
고통의 순간에 머물지 않으면
우리는 늘 행복하다.
이틀후면 정말 한해의 마침표를 찍어야 하네요
올 한해 동안 지나온 많은 일들이 뇌리속을 스쳐 지나 가는지요
지나고 나면 그리움이 되고 추억이 되고
사랑이 되어 간직 되어지리라 생각해 봅니다
아름다운 한해의 마무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1년12월29일 목요일에...................................................................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해 아침의 기도 外 (0) | 2012.01.03 |
---|---|
가는 해에게 外 (0) | 2011.12.30 |
마음을 빨래 하는 날 外 (0) | 2011.12.28 |
네 영혼의 계좌번호 外 (0) | 2011.12.27 |
천 사람중의 한 사람 外 (0) | 2011.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