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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마음

봄의화신 2012. 9. 12. 07:56

 

더 나은 마음

두 아이들을 데리고 산에 오른 아버지는
계곡 근처에 이르렀을 때
텐트를 칠 만한 자리를 찾아 보라고 했다.

먼저 큰 아이가 계곡 근처에서 말했다.
"여기가 좋아요."
그러자 작은아이가 대꾸했다.
"아니에요. 거기는 경사가 져서 안 좋아요."

소나무 밑에도 가보았지만 그곳에서도 역시
의견이 맞지 않았다.
한참을 돌아보니 큰아이가 폭포 밑을
가르키며 말했다.
"아버지, 여기는 어떨까요?"
그러자 작은아이가 대꾸했다.
"아까 그 계곡이 더 나은걸."

그들은 다시 처음 자리로 돌아왔다.
그러나 이미 계곡도, 소나무 밑도
다른 사람들이 다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아버지가 배낭을 내려놓으며 말했다.
"똑똑히 들어 두어라.
더 나은 마음만이 더 나은 것을
선택할 수 있단다."

아이들이 물었다.
"더 나음 마음이란 어떤 것인가요?
아버지가 대답했다.

"장점을 크게 보고, 단점을 감싸 안으면서
선택하는 것이다."

[행복한 동행중에서]

 

맑고 따사로운 햇살이
그 어느 때보다 감사하게 느껴지는 날들이지요?
들녘의 곡식들이 알알이 익어가는 소리
단맛이 무르익는 과일의 향기가
전해 질듯한 가을날씨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 가득한 수요일 되시기를 바래요

2012년9월12일 수요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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