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과 사람과의 틈새 ♡
이 나무와 저 나무의
사이가 허전한 것처럼,
이 사람과 저 사람의 사이도
여전히 허전합니다.
서로에게 닿으려고 애를 쓰지만,
여전히 닿을 수 없는...
여전히 틈새가 있는....
그래도, 나무에게는
그 틈새를 지우는 것들이 있습니다.
바람이 수시로 등을 밀어 붙이기도 하고,
새가 수시로 가지를
물고 드나들기도 하며,
햇빛이 수시로 눈부신
바느질을 하기도 합니다.
당신과 또 다른
당신과의 틈새는
무엇으로 지우고 있나요?
수시로 바람 같은 사랑으로,
수시로 새 같은 우정으로,
수시로 햇빛 같은 믿음으로..
그렇게
그렇게...
틈새의 허전함을 지우고 있나요?
사람과 사람과의 틈새,
그 어떠한 것으로도
잘 지워지지 않는다는 걸,
아마 당신도
눈치챘으리라 믿습니다.
[박선희 시인의 아름다운 편지 中에서]
아침길을 나서면서
아.. 춥다 라는 말이 입에서 나오더라구요
기온변화가 심해 진듯 합니다
건강 꼭 챙기시길 바라겠습니다
세상이치 마음가짐이라고 하는데
그게 왜 마음대로 안되는지요...
수요일이 주는 행복으로
오늘 하루도 멋진 그림 그려 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를 바래요
2012년10월17일 수요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