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hao Guojing & Wang Meifang
/ 赵国经、王美芳工笔人物画
闲情
석양이 하늘을 비추고 무정한 바람이 스쳐간다
바람에 오동잎이 하나씩 떨어져
거리에는 누런 잎이 가득하여 가을이 깊었네
가을색이 짙어지고 꿈은 헛되어라
황야를 밟으니 가을바람은 불지않네
생명이란 이 오동나무같은데
그 혹독한 서풍을 어떻게 견뎌낼까
석양은 잡을 수가 없네
어찌하여 오고감이 그리 바쁜걸까
봄을 맞은 오동나무는 새로이 초록빛을 띠고
나는 꿈을따라 돌아가 영원히 종적을 감춘다.
元春
一夜新雨
夏
秋
竹秀
松果
夏闲图
天香
上官婉儿
抚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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