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대를 위한 겨울 기도 / 이 효녕 ▣
차가운 바람결에도 흔들리지 않는
우리의 가난한 작은 마음을 위해
하얀 눈으로 물들여
곱게 빈 여백 채워주소서
마지막 남아 흔들리는 갈대밭
새들의 빈 둥지마다
가득 채워진 마음
얼지 않는 따스한 집 한 채
흩어진 내 가슴에 지어
모두 넉넉한 마음 안아
가난한 모두가 그 안에
편안하게 들게 하소서
날은 추워도 어둠 속에서
별들이 깜박이며 빛을 냅니다
별들이 있어 춥지 않은 하늘
먼 뭇별 하나 따서 모두의 가슴에
담아두고 등불이게 하소서
빈자리는 그리움 채워주어
사랑할 수 있는
따스한 겨울이게 하소서
가난한 내 삶의 한 고비
지금은 모두 쫓겨 나
오늘은 비롯 텅 빈 가슴이지만
마음마다 하얀 눈을 내려주어
눈빛 보다 맑은 마음 지녀
겨울의 꿈으로 오래 지니고 살도록
모든 고통을 덮어 주소서
혼자 길들일 수 없는
가슴앓이 하던 지난 밤
밖에 차가운 바람이
아픔의 병이 되더라도
눈 속에 작은 들꽃으로 피어내
외로운 시간을 넘으며 바라보게 하소서
그리고 사랑은 오직 하나이게 하소서
이 겨울은 모든 이에게
눈길 위에 따듯한 발자국 남겨
그리움으로 남게 하소서
조금도 시들지 않는
사랑의 자국 남게 하소서.......
행복한 휴일 보내셨는지요...?
포근한 휴일이었던것 같습니다
한주 시작하는 월요일 전국적으로 눈소식이 전해집니다
안전 유의 하시구요
건강도 함께 챙기시길 바라겠습니다
따뜻한 웃음은 서로의 마음을 잘 통하게 할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을 친근하게도 하고
편안함을 준다고합니다
한주도 따뜻한 웃음을 나눌 수 있는
즐거운 한주 만들어 가시길 바래봅니다
2014년1월20일 월요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