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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을 닦으며

봄의화신 2014. 11. 10. 07:04

 

거울을 닦으며松谷 조덕현 ▣

거울을 정성으로 닦으며
나를 내려놓습니다.
나를 내려놓는다는 것은
나를 버려두는 것이 아니라
나를 진정 아끼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나를 내려놓는다는 것은
나를 잠깐이나마
속세의 긴장과 걱정에서 벗어나
나를 일순(一瞬) 편히 쉬게 하는 것입니다.

가끔은,
내가 애타도록 만나고 싶어 했던 사람은
거울 속에 비친 지금 여기의  내가 아니라
이상(理想)으로 가는 나
희망(希望)으로 가는 나
화안(花顔)이 가득한 나랍니다.

거울을 닦는다는 것은
힘들고 쓸쓸하고 괴로운 일이지만,
또 다른 멋진 나를 향해 나아가는
정중동(靜中動)의 아름다운 길이므로
그 길을 한발 두발 걸어가려 합니다.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심하네요..
주말은 잘 보내셨는지요 ~~
전 어제 몸이 아파서 좀 힘든 하루였지만...

한주일 시작하는 월요일..
활기차게 시작 하시고
한주일도 행복으로 곱게 물들이시기를 바래요.

2014년11월10일 월요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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