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양의 연가 / 향린 박미리 ♣
소명을 다한 전사처럼
훨훨 무거운 넋 벗으며
숨지는 한 줄기 노을
그 장엄한 풍광에 눈시울 젖는다
사랑을 다해 사랑했어도
못다한 미련이 더 많아
가슴에 얹힌 마음 많았었는데
그래,
어차피 내 맘 같지 않을 세상
꿈도 사랑도
가슴이 시키는만큼만 취하다가
노을의 넋처럼
황홀히 쓰러져 누우면 그 뿐
못다한 사랑
못다한 노래
되새기며 살아감이 인생이려니
훨훨 숨져간 저 석양처럼
오늘의 짐 후련히 내려두고
여명속으로 배달될
내일만을 안고 가리라
주말과 휴일 잘 보내셨나요?
물결위에 놓인 금빛 햇살이 웃음처럼
그대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라고 마구 고개 흔들어도
그대 앞에 가서는 긍정이 되는 나의 세상
내 가슴에 와서 꽃이 되는 그대가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나도 그대가 만든 이 아름다운 꽃길을
사무치도록 함께 걷고 싶습니다
그대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에서.....
기온이 많이 내려갔습니다
감기 조심 하시길 바랍니다
한주도 행복 가득한 마음으로 출발 하시구요
알찬 한주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2014년11월17일 월요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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