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손 안의 운명 ☜
사람들에게 운명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선사가 있었다.
선자 중 한명은
그의 설법에 크게 감명해
매일 자신의 운명에 기적이 나타나기를 기다렸다
그러나 한 계절이 다 지나가도록
자신의 생활에 별다른 변화가 없자
자신의 운명이 무엇인지 궁금해져
선사에게 찾아가 물었다.
"운명이라는 것이 정말 있는겁니까?"
"있고 말고요"
"그럼 제 운명을 좀 봐 주세요"
선사는 그의 왼손을 보며 말했다
"잘보세요. 여기 가로로 뻗은 선은 애정선입니다
그리고 여기 이 선은 직업선이지요
아래로 길게 뻗은 선은 생명선입니다."
손금 하나하나를 짚어가며 상세히
설명을 하던 선사는 그 사람에게
천천히 주먹을 쥐어 보라고 했다
그리고 나서 물었다
"제가 말한 그 선들은 모두 어디에 있습니까?"
의아한 눈길로 선사를 쳐다보던 신자가 대답했다.
"제 손안에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운명은 결국 자신의 손안에 있는 것입니다." [옮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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