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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장구를 쳐라

봄의화신 2016. 4. 22. 06:40

 

맞장구를 쳐라 / 소 천 ♡

아침 일찍 일어난 아내는 며칠 전에 사온
치즈스틱이 먹고 싶어서 남편에게
"자기야! 치즈스틱이 참 맛있는데 같이 먹을래?"
라고 말을 했다.

그런데 남편은 대뜸
"웬 아침부터 치즈스틱이야? 된장찌개 끓여!"

치즈스틱을 먹고 싶던 아내의 기대는
남편의 이 한마디에 와르르 무너져버렸다.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맞장구를 쳐주는 것이
상대에게 얼마나 힘이 되고
사회를 기름지게 하는 일인지 우리는 잘 알지만
간단한 맞장구조차 쳐주려 노력하지 않는다.

왜 그럴까?
이기심 때문이다. 핑계 때문이다.

이제 우리 바꾸자.
모든 일이나 대화에서 맞장구를 쳐서
상대방에게 힘을 실어주자.

이 때 대다수 사람들은
'안 그래도 엉덩이에 뿔이 나있는데
맞장구를 쳐주면 머리 뿔 달고 날아가게?'
'내 의견은 무시당해도 되나?'
이렇게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순간의 지혜를 발휘해서 맞장구를 쳐주면
상대를 기쁘게 할 수도 있고,
동시에 얼마든지 내 의견도 관철시킬 수 있을 것이다.

조급하게 결론내리지 말고
일단 먼저 오늘 맞장구를 쳐보라.
주위가 환하게 달라질 것이다.


화사한 봄 날씨입니다.
내리는 햇살이 좋고 싱그런 바람이 좋고..
봄은 참으로 살기 좋은 계절이 아닌가 싶습니다.
봄의 한복판에서 움추렸던 가슴을 활짝 열고
생명력이 넘치는 봄날의 정취 만끽하시구
따뜻한 사랑차 한 잔 마음으로 드리오니
차 한잔 드시고 웃음꽃이 활짝피는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래요.
2016년4월22일 금요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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