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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가며 가시구랴!

봄의화신 2016. 7. 4. 06:53

 

쉬어가며 가시구랴!

거기 바쁜 걸음 하는 세상 사람들 보시오!
잠시 잠시 쉬어도 가면서 가시구랴.
당신네가 숨 가쁘게 찾고 있는 목적지,
그 어딘진 몰라도,
또 간절히 찾는 곳이 아무리 좋은 곳이라 할지라도,
잠깐 잠깐 쉬어가며,
지나온 날들도 되돌아보고
다가올 날들도 생각해가며 지금의 자신을 살펴보자구요.

그렇게 급하게 가다가는 많은 것을 놓치게 될 것이외다.
그 중에 중요한 것은 마음의 여유라는 것일 것이오.

지금 당신네에겐 그것이 하찮은 걸로 치부될지 모르겠으나

이 세상을 떠날 때엔
너무나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오.
쉬며 머물며 가다보면 마음의 여유를 찾을 것이외다.

마음의 여유를 갖게 되면 무엇이 중요한지 알게 될 것이고
어떤 것이 진실로 값진 것인지도 깨달을 것이외다.

잘하면,
지금 찾고 있는 것보다 더 훌륭한 것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니
내가 누구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도 알 수 있을 것이고
무엇이 행복이며 어떤 게 보람 있는 삶인지도 깨달을 것이외다.

그 목적지 바로 다음의 마지막 결승점은 아시리라.

늙음과 병과 죽음이 있는 곳.
설마 그 곳에 빨리 가고자
지금 그렇게 헐떡이는 것은 아니시리라.

그 결승점 전에 들러야 할 곳이 또 한 군데 있으니
그 곳은 자신을 심판하는 셀프 심판 정.
피고는 나요,
원고도 나이며 심판장도 나라오.

자기가 일생 동안 잘한 일,
잘못한 일을 스스로 가리는 곳.
자성(自省)의 결과가 한숨이라면 한 평생 헛 살은 것이외다.

인생의 마지막 골인 점에 이런 곳들이 있다는 걸 명심하시면
지금의 자신과 자신의 인생을 점검해 볼 필요를 느낄 것이외다.

이 세상을 떠나기 직전에 후회해 본들 무슨 소용이겠소?

떠나갈 때 마음 가볍게 눈 감을 수 있어야 할 것이고
한 평생 잘 살았노라 웃으며 떠날 수 있어야 할 것이거늘...[옮긴글]

 

"일생을 살면서, 한 번쯤은
진정한 '자기만남'의 시간이 꼭 필요합니다.
그것도 부정적 충동이 아닌, 절대 긍정의 만남일 때
엄청난 힘을 발휘합니다. 얼굴 표정부터 달라지고
걸음걸이, 눈빛, 말씨에도 기품이 담깁니다.
그것을 '터닝 포인트'라 부릅니다.
모든 것이 바뀌는 순간입니다"

언젠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 실린 글의 일부입니다.
진정한 자기와의 만남!
그것도 부정적인면이 아니라 긍정적인 면의 만남!
꼭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휴일은 어떻게 보내셨는지요?
물론 가족들과 행복하게 즐거운 날을 보내셨겠지요?
언제나 행복하시고 싱그런 좋은 날되시고
월요일입니다. 행복한 한 주 되시기를 바래요.

2016년7월4일 월요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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