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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여유

봄의화신 2016. 11. 7. 11:46

 

마음의 여유

두 손을
꼭 움켜쥐고 있다면
이젠 그 두 손을 활짝 펴십시오.

가진 것이 비록 작은 것이라도
그것이 꼭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나누어 주십시오.

이는 두 손을 가진
최소한의 역할이기 때문입니다.

두 눈이
꼭 나만을 위해 보았다면
이젠 그 두 눈으로 남도 보십시오.

보는 것이 비록 좁다 할지라도
도움이 꼭 필요한 사람을 본다면
찾아가서 도움을 주십시오.

이는 두 눈을 가지고 해야 할
임무이기 때문입니다.

두 귀로
꼭 달콤함만 들었다면
이젠 그 두 귀를 활짝 여십시오.

듣는 것이 비록 싫은 소리라도
그것이 꼭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들어주며 위로 하여 주십시오.

이는 두 귀를 가지고 함께 할
조건이기 때문입니다.

입으로
늘 불평만 하였다면
이젠 그 입으로 감사하십시오.

받은 것이 비록 작다해도
그것을 감사하는 사람과 손잡고
웃으면서 고마워하십시오.

이는 고운 입 가지고 살아 갈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꼭 닫으면서 살았다면,
이젠 그 마음의 문을 여십시오.

마음 씀이 비록 크지 않더라도
그것을 주변의 사람을 향하여
미소로서 대하며 사십시오.

이는 내가 사랑을 받고 나눠야 할
책임이기 때문입니다.

[맑은 마음나누기 中에서]

 

겨울로 접어드는 입동(立冬) 날 입니다
그간 짧고도 많은 시간을 가을에만 억매여 있었던듯 싶습니다.
이제는 가을을 보내고 겨울 이야기를 나눠 보아야 할것 같네요.
무표정 속에 분노 실망 욕망 등
많은 감정을 함축한 마음에 입동(立冬)은
서민들에게 벌써 찾아와 있었습니다.

시간이 어느새 또 이렇게 흘렀을까요?
한주의 시작 월요일 입니다
바닥에 떨어진 젖은 낙엽을 보면서 새로운 한주를 열어봅니다.
이번 한주도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한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2016년11월7일 월요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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