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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봄의화신 2017. 4. 26. 16:52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세상을
바로 살지 못했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 때문에 늘 조심하면서
바르고 성실하게 살아왔습니다.
이제 보니 내 등의 짐은 나를 바르게
살도록 한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사랑을 몰랐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의 무게로 남의 고통을
느꼈고 이를 통해 사랑과 용서도 알았습니다.
이제 보니 내 등의 짐은 나에게 사랑을
가르쳐준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아직도
미숙하게 살고 있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의 무게가 내 삶의 무게가 되어
그것을 감당하게 하였습니다.
이제 보니 내 등의 짐은 나를 성숙시킨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겸손과 소박함의
기쁨을 몰랐을 것입니다.
내 등의 짐 때문에 나는 늘 나를 낮추고
소박하게 살았습니다.
이제 보니 내 등의 짐은 나에게 기쁨을
전해 준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물살이 센 냇물을 건널 때는 등에 짐이
있어야 물에 휩쓸리지 않고,
화물차가 언덕을 오를 때는 짐을 실어야
헛바퀴가 돌지 않듯이 내 등의 짐이 나를
불의와 안일의 물결에 휩쓸리지 않게 했으며,
삶의 고개 하나하나를 잘 넘게 하였습니다.

모든 짐들이 내 삶을 감당하는 힘이 되어
오늘도 최선의 삶을 살게 합니다.

 

[좋은 글 중에서]

 

어느덧 4월도 끝자락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형형색색 아름다운 봄꽃들
이 세상을 수놓아 장관을 이루었던 4월도 이젠

그자리에는 연두빛깔 어린 새잎이 돋아나

신록의 푸르름을 더하고 있읍니다,
이제 봄의 기운이 더욱더 녹음으로 진해 지는것처럼
우리의 마음도 항상 푸르고 봄향기 가득하여
행복과 기쁨이 늘 함께 하는 수요일이 되시길 바래요.

2017년4월26일 수요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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