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때가 있네요
가끔은
누군가가 그리워 질때
창밖을 내다보며
하염없이 생각속으로 들어가고 있는
내가 나를 잊어 버릴때가 있네요.
가끔은
이럴때가 있네요
보고싶은 얼굴이 누구였던가
기억에 남아있던 그 사람이
거짓말처럼 카페에 있다면
반가움에 눈물이 고일때가 있네요.
그냥 불고간 바람처럼
그 사람은 이미 가버리고 없지만
마음속엔 아련한 그리움처럼
남아 있네요.
같은 마음이었음을...,
어쩌면 우리는
마음은 같은 곳에 두고
서로 다른 길을 걸어왔나 봅니다.
그러기에
너무도 갈망하면서
당신에게서 헤어나지 못했나 봅니다.
당신을 부를 수 있었다면
나를 기다려준다고 믿을 수 있었다면,
그 긴 고통의 터널을 혼자서 걷지 않았겠지요.
지나온 날들은
어리석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와서
지난날들을 탓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것은
나에게 주어진 길,
다만 외로운 나의 길을 걸었다고 하렵니다.
당신이 걸어야 할 길이 있듯
내게도 가야 할 길이 있었음을,,
서로 다른 길을 걸었어도
마음은 늘 같은 곳에 있었다는걸,
그 아픔의 세월은
눈을 감고 귀를 막고 입을 닫고 살았기 때문임을,
늦었지만
늘 함께 했음을 깨달으며 감사를 전합니다.
우리 서로 같은 마음이었음을,,
-소금과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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