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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수채화였다면

봄의화신 2018. 4. 20. 06:47

 

삶이 수채화였다면

누구나 다
마찬가지겠지만
가끔 이런 생각을 해본다.

나의 삶이
맑고 투명한 수채화였으면 좋겠다는..

내가 그려온
삶의 작은 조각보들이
수채화처럼 맑아 보이지 않을 때
심한 상실감, 무력감에 빠져들게 되고
가던 길에서 방황하게 된다.

삶이란
그림을 그릴 때
투명하고 맑은 수채화가 아닌
탁하고 아름답지 않은
그런 그림을 그리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으랴만은

수채화를 그리다가 그 그림이
조금은 둔탁한 유화가 된다면 또 어떠하랴..

그것이 우리의 삶인 것을..
부인할 수 없는 우리 삶의 모습인 것을..

때로는
수채화처럼 그것이 여의치 않아
때로는
유화처럼 군데군데 덧칠해 가며
살아간들 또 어떠하랴..

누구나 다 그렇게
한 세상 살다 가는 것을...... [옮긴 글]

 

한주간이 너무도 빠르게 지나갑니다
어느새 주말로 이어지는 금요일 이네요
신록이 짙어가는 눈부신 계절
어린 새싹들이 따사로운 봄 햇살속에서
조금이라도 더 자라기위해
용트림하는 모습이 참으로 귀엽습니다.

월요일의 찌뿌둥함이 언제 있었냐는 듯,
금요일 오늘은 언제나처럼 가볍고 신나는 마음입니다.
신나는 주말이 우릴 기다리고 있기때문이죠.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시고
행복이 가득한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래요.

2018년4월20일 금요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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