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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속으로 떠나는 하루

봄의화신 2018. 9. 13. 06:51

 

가을속으로 떠나는 하루

깊어가는 가을 짧아진 햇살을
늘리려는듯 몇안남은 매미소리
시간을 돌리려는듯 구성지다

비온뒤의 가을은 퇴색해가는 자연과
성숙해가는 인간의 고뇌를 안고
소슬바람에 사라져 가지만

여름의 흔적을 일깨우는 매미의
울음소리는 우리의 삶을 한번더
뒤돌아 보게 하여주고

가을 햇살은 이별 축제의 후원자처럼
오늘도 하나의 물감을 던져주고
뉘엇뉘엇 서산을 향한다

지겹다는 장마도 짧다는 가을도
모두가 짧은것을 세월이 대신
먹어치우는 인간들의 고뇌와

계절이 일깨워 주는 한해 한해의 명언들
이 가을에는 우리모두 즐거운 것만
기억하고 살아갈수 있었으면 좋겠다 

[행복한 중년 중에서]

 

상쾌한 목요일 아침입니다.
그리움의 계절~ 가을이되니
문득 학창시절의 장난끼 많던친구들,,.
정겨웠던 사람들이 보고싶네요.
벼가 누렇게 익어 고개을 숙이며 겸손하게 인사를 하고,
풀벌레 노랫소리,귀뚤귀뚤 귀뚜라미 합창하는 노랫소리,
온통 아름다운풍경이 그림같은,,
참좋은 가을은 자연이 주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이렇듯 좋은계절은 우리에게 마음의 풍요로움을 안겨줍니다.
여유롭고 풍요로운 좋은기운 듬뿍받고 충전하시어
늘 건강하시고 기쁨, 사랑, 행운도 함께하시길 바래요.

2018년9월13일 목요일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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