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봅시당.^^

유머 모음

봄의화신 2010. 7. 30. 11:20

1,잔머리 굴리려다가...

 

한 남자가
엄청나게 많은 죄를 짓고
지옥에 갔다

죄목 수만큼 바늘로
콕콕 찌르는 벌을 받는 것을 목격하고
그는 머리를 썼다

수없이 많은 죄를 지었다고 하면
못 찌르겠지?
드디어 그의 차례
지옥왕이 물었다

너는 몇번이나 죄를 지었는고?

"예 셀 수 없을 정도입니다"

잠시 생각에 잠긴
지옥왕이 명령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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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봐라
재봉틀을 대령하여라

 

        

 

2,휘발유

 

자동차가 호젓한 시골길로 미끄러지듯 들어서자

남자는 묘한 미소를 지으며 여자에게 말했다.

 

"휘발유가 떨어 젔군."

 

"네, 그럴줄 알았어요."

 

상대가 가방을 열고 작은 병 하나를 꺼냈다.

 

"야! 센쓰가 그만이신데!"

 

남자가 좋아 했다.

 

"병에든게 뭐지요? 스카치? 버본?"

 

그녀가 대답했다 

 

 

      

 

 

      

 

 

      

 

 

      

 

 

      

 

 

"휘발유에요."

 

 

3,권총든 거지

 

어떤 친구 하나가

불빛이 희미한 거리를 따라 걷고 있는데

 

근처의 어두운 곳에서 불쑥 튀어 나온

낮선 사내와 마주첬다.

 

괴한은 그에게 부탁 했다.

 

"제발 부탁입니다.

배 고프고 일자리도 없이

 

이렇게 불쌍하고 불행한 이 사람에게

바라옵건대 자선을 베풀어 도와 주십시오.

 

이세상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라곤

이 권총 뿐입니다."

 

 

4,이 곡이 무슨 곡인지 아세요?

 

어떤 총각이 제법 고상하다는 아가씨와

소개팅을 하게 됐다..

장소는 고전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어느 레스토랑..

테이블 위의 촛불과 은은한 조명이

멋진 조화를 이루고

그 사이에 "엘리제를 위하여" 

곡이 부드럽게 흐르고 있었다.

형식적인 호구 조사(?) 가 끝나고

취미 얘기를 하게 되었다.

 

총각이 물었다.

"저, 음악 좋아 하신다죠?"

"예."

"주로 어떤...."

"클래식을 많이 듣는 편이에요."

그때 주문했던 돈까스가 나왔다.

총각이 다시물었다.

"이 곡이 무슨 곡인지 아십니까?"

우아하게 돈까스를 썰던 아가씨는 멈칫하며

잠시 생각에 잠기는 듯 하더니 시선을

접시 쪽으로 내리며 말했다.

     

 

 

      

 

 

      

 

 

      

 

 

      

 " 돼지고기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