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外
♤ 어느 날 / 안 성란 ♤
머리카락 흩날리는 어느 날
당신이 웃고 있는 얼굴을 보았어요.
가느다란 미소 도톰한 입술
살짝 들어간 볼 우물에
가득 담긴 사랑스러운 얼굴에 분홍빛 사랑이 있었어요.
손끝이 시린 어느 날
당신의 마음을 보았어요.
어떻게 하면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 줄 수 있을까?
고민하는 당신은
활짝 웃어 주며 따뜻하게 두 손을 꼭 잡아 주었어요.
쓸쓸한 거리
어둠이 내린 차가운 벤치에서
당신의 사랑을 보았어요.
하얗게 부서져 내리는 하늘에
흰 꽃을 뿌리며 조용히 내 곁에 앉아 있었어요.
하얀 옷을 입고 곱게 분칠한 얼굴로
두 볼에 살짝이 입맞춤하며
난 너밖에 없어.
난 너만 있으면 된다고.
너 때문에 꿈이 생겼다고.
하얀 세상을 위해서 함께 숨 쉬며 살자고
당신은 조용히 속삭여 주었어요.
♡ 우리는 작은 사랑으로도 행복하다 / 용혜원 ♡
우리는 작은 사랑으로도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세상은 사랑으로 넘쳐난다.
드라마도 영화도 연극도 시와 소설도 음악도
모두 사랑을 주제로 하고 있다.
사랑이 크고 떠들썩하다고 행복한 것은 아니다.
꽃이 크다고 다 아름답지는 않다.
작은 꽃들도 눈부시게 아름답다.
우리는 거창한 사랑보다
작은 사랑 때문에 행복 할 수 있다.
한마디의 말, 진실한 눈빛으로 다가오는
따뜻한 시선을 만날 때,
반갑게 잡아주는 정겨운 손
좋은 날을 기억해주는 작은 선물
몸이 아플 때 위로해주는 전화 한 통
기도해주는 사랑의 마음
모두 작게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 작은 일들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우리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작은 사랑을 나눈다면
행복과 사랑을 나누어주는 멋진 사람이 될 것이다.
♧ 밝은 얼굴 /이해인 ♧
작은 일에도 항상
고마워하는 이들을 만나면
내 마음도 밝고 따스해지고 흐뭇 해진다
그러나 매사를 ...
부정적으로 보고 고마움보다는
불평과 비난의 말이 습관적 으로
먼저 튀어나오는 사람들을 대하면
내 마음도 답답하고 우울해진다
감사할 줄 아는 이들 .
표정은 따뜻하고 부드럽지만
감사할 줄 모르는 이들의 표정은
오만하고 차갑고 뻣뻣하다.
시간은 빨리 흐른다
특히 행복한 시간은
아무도 붙잡을 새 없이
순식간에 지나간다
제법 포근한 주말 고운 휴일 보내시었는지요...
혹여 감기하고 친구 하시지는 않으셨지요?
오후부터 한파가 다시 시작이 된다고 하네요
추위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 잘 챙기셔요.
즐거운 마음으로
만나는것 또한 행복 이겠지요?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이 세상은 하나랍니다
행복은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마음 속에서 부터
행복이 피어 나는 거라고 합니다
월요일 행복한 미소를 꽃피우며
마음만은 포근하게 새로운 한주 출발 하시기를...
2010년12월6일 월요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