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아름다운 모습 外
♡ 진정 아름다운 모습 ♡
눈으로 보는 표면적인 아름다움보다
가슴으로 느끼는 심층적인 감동이야말로
참으로 깊고 그윽한 아름다운 그 자체이다.
말하자면 아름다움이란 가슴으로 느끼는 것이다.
주름으로 깊게 패인 어머니의 모습이 어찌
예쁘다고 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길 떠나는 자식의 뒷모습을 오래
지켜보는 어머니의 그 모습이 세상의
그 어느 모습보다 아름답지 않은가.
백발이 성성한 아버지의 모습이 어찌
멋있다고 하겠는가.
하지만 환한 너털웃음으로 자식의 등을
토닥여 주는 그 모습을 세상의 그 어느
멋진 모습과 비유할 수 있겠는가.
이렇듯 아름다움이라는 것은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느끼는 것임을
우리는 진정 알아야 한다.
♣ 누군가와 함께라면 ♣
갈 길이 아무리 멀어도 갈 수 있습니다.
갈 길이 아무리 험해도 갈 수 있습니다.
바람부는 들판도 지날 수 있고,
위험한 강도 건널 수 있으며
높은 산도 넘을 수 있습니다.
누구와 함께라면 갈 수 있습니다.
나 혼자가 아니고 누구와 함께라면‥‥.
손 내밀어 건져주고 몸으로 막아주고
마음으로 사랑하면
우리의 갈 길 끝가지 잘 갈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은 혼자 살기에
너무나 힘든 곳입니다.
단 한 사람이라도 사랑해야 합니다.
단 한 사람의 손이라도 잡아야 합니다.
단 한 사람이라도 믿어야 하며
단 한사람에게라도
나의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동행의 기쁨이 있습니다.
동행의 위로가 있습니다.
그리고 결국 우리는 누군가의
동행에 감사하면서 눈을 감게 될 것 입니다.
우리의 험난한 인생길 누군가와 손잡고 걸어갑시다.
우리의 위험한 날들도 서로 손잡고 건너갑시다.
손을 잡으면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정용철님의 '언제나 그대가 그립습니다'에서-
♥ 새해 마음 / 이해인 ♥
늘 나에게 있는 새로운 마음이지만
오늘은 이 마음에 색동옷 입혀
새해 마음이라 이름 붙여줍니다
일 년 내내 이웃에게 복을 빌어주며
행복을 손짓하는 따뜻한 마음
작은 일에도 고마워하며 감동의 웃음을
꽃으로 피워내는 밝은 마음
내가 바라는 것을 남에게 먼저 배려하고
먼저 사랑할 줄 아는 넓은 마음
다시 오는 시간들을 잘 관리하고 정성을 다하는
성실한 마음
실수하고 넘어져도 언제나 희망으로
다시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겸손한 마음
곱게 설빔 차려입은 나의 마음과 어깨동무하고
새롭게 길을 가니 새롭게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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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한다'는 말은
작은 말인것 같지만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크게 다가올 때도 많습니다
사랑해도
하나 되기가 어렵지만
이해하면 누구나 쉽게
하나가 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누구나 하나 될수있는 이해한다는 말
한번 생각해보는..
마음으로 조용히 웃을수있는
그런 수수한 미소를
지어보는 예쁜 수요일 되십시요...
2011년1월5일 수요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