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꽃 外
♧ 민들레 꽃 / 정채봉 ♧
길가의 자갈 가운데
소년을 짝사랑하는 돌멩이가 있었다.
그러나 소년은 돌멩이한테
눈 한번 주지 않았다.
그저 꽃나무 앞에서나 머물다 떠날 뿐
돌멩이는 저도 꽃이 되게 해달라고
하느님께 간절히 간절히 빌었다.
비로소 하느님의 응답이 있었다.
"꽃이 되면 아픔이 있게 되는데
그래고 꽃이 되겠느냐? .."
"네.."
돌멩이는 앉은 자리에서 풀꽃이 되었다.
드디어 소년의 눈길이
꽃이 된 돌멩이한테 주어졌다.
간혹..
그때부터였다.
꽃이 된 돌멩이한테
가슴앓이가 시작된 것은..
어찌나 심한지 나중에는
머리까지두 하애져버렸다.
옆에 돌멩이가 말했다.
"무엇하러 꽃이 되어서 그 꼴이 되니?? "
사랑받지 못하더라도 우리처럼
이렇게 아픔이 없는 돌멩이가 낫지......"
꽃이 된 돌멩이가 고개를 저었다.
"아니야"
비록 아프고 한해밖에 살지 못하더라도
사랑을 나누는 것이 중요해"
그러자 하늘로부터 들려오는 소리가 있었다.
"너의 갸륵한 마음을 길이 전하기 위하여
이 세상 끝나는 날까지 네 손은 번성하게 되리라."
바람이 민들레 꽃 씨앗들을 둥둥 실어 날랐다.
♡ 마음의 문을 여는 열쇠 ♡
사람을 움직이는 무기는 입이 아니라 귀다. 대화의 질은 서로 상대의 이야기를 얼마나 잘 들어 주는가에 달려있다. 같은 요구라 해도 자기의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의 요구에 더 잘 따른다. 설득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상대의 입장을 생각하고 공감할 수 있는 태도가 전제 되어야 한다. 학교에서 일 등을 했던 사람이 사회에서 가장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가장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는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남의 감정을 이해하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일 것이다.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은 지적인 능력이 아니라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이를 조화롭게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다. 옳은 말 하는 사람보다 이해해 주는 사람이 좋다. 아이들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은 부모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다. 부모가 많이 쓰는 말일수록 아이들에게는 필요하며 옳은 말인데도 말이다. 옳은 말인줄 알면서도 아이들이 거부감을 느끼는 것은 부모가 아이의 입장이나 처지를 이해하고 감정을 인정해 주는 "공감"(empathy)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공감이 없으면 아이들에게는 간섭으로 들릴 뿐이다. 조리있고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이 된다. 그러나 부러워 한다고 항상 좋아 하는 것은 아니다. 자기 주장을 똑 떨어지게 하지는 않지만 내 입장을 잘 이해해 주는 사람에게는 시기할 필요도 없으며 부담을 느끼지도 않는다. 존경받는 상사나 훌륭한 부모는 상대의 입장이나 처지를 배려할 수 있는 공감 능력이 남다르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상대의 입장을 공감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그 사람이 어떤 감정을 경험하고 있는지를 민감하게 파악하고 함께 느끼며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 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달라진다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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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정말 소중한 것은 정녕 중요한 것은 당신이 어떤 차를 모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태워 주느냐는 것이다. 우리에게 정말 소중한 것, 정녕 중요한 것은 당신이 사는 집의 크기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집으로 초대하느냐는 것이다. 우리에게 정말 소중한 것, 정녕 중요한 것은 당신의 사회적 지위가 아니라 당신의 삶을 어떤 계층의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느냐는 것이다. 우리에게 정말 소중한 것, 정녕 중요한 것은 당신이 무엇을 가졌는가가 아니라 남에게 무엇을 베푸느냐는 것이다. 우리에게 정말 소중한 것, 정녕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은 친구를 가졌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람이 당신을 친구로 생각하느냐는 것이다. 우리에게 정말 소중한 것, 정녕 중요한 것은 당신이 좋은 동네에 사느냐가 아니라 당신이 이웃사람들을 어떻게 대하느냐는 것이다. -좋은글 중에서-
주말에 비소식 함께 있네요.. 변덕스런 날씨에 건강 유의 하시구요.. 빗방울 토닥거리는 리듬 속에 그리움 하나 띄워도 보고 진한 커피향에 얼룩진 상념 달래도 보고 열심히 살아가는 나의 소중한 사람들의 아름다운 향기도 느껴보는 아름다운 주말 보내시구요..
이제는 4월을 뒤로하고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이해야 할듯하네요.. 한달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스치듯 맺은 작은 인연이 평생 이어지는가 하면 오래 지속된 큰 인연이 사실은 악연인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인연이란 삶의 보너스와도 같은 선물입니다. 얼마나 잘 가꾸고 다듬어 가느냐에 따라 자라기도 하고 시들기도 하고 빛이 되기도 하고 빛을 가리는 그림자가 되기도 한답니다 아름다운 계절5월에도 삶의 보너스와도 같은 선물 소중한 선물로 채워갈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마무리 잘 하시구요 행복한 5월 맞이 하시기를 바래요.
2011년4월29일 금요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