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봅시당.^^

참! 어찌하오리까?

봄의화신 2009. 11. 30. 14:57
 
무더운 여름날 오후.방에 느러져 있던 아들은
 
     시원한 물이 먹고 싶엇지만 꼼짝도 하기 싫었다.
 
    
그래서 거실에서 티브이를 보고  계시던 아버지를
 
     큰 소리로 불렀다.
 
      "아빠 물 좀 갖다 주세요!"
 
  
   
 "냉장고에 있으니까 네가 갖다 먹으렴."
 
      처음에는 아버지가 부드럽게 말했다.그러나 5분
 
     후 또 아들이 졸랐다.
 
      
 
"아빠 물 좀 갖다 주세요!"
 
        "네가 직접 가서 마시라니까!"
 
       아버지의 목소리는 짜증 섞인 투로 톤이 높아지
 
      고 있었다.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고 아들은 또다시
 
      5분 후에 졸랐다.
 
 
        "아빠 물 좀 갖다 주세요!"
 
        "갖다 먹어!한 번만 더 부르면 혼내주러 간다!"
 
       아버지는 이제 화가 폭발할 지경이었다.그러나
 
     아들은 지칠 줄 모르고.다시 소리쳤다.
 
 
        "아빠.저 혼내주러 오실 때 물 좀 갖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