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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그렇게 살아가고 있어 外

봄의화신 2011. 8. 11. 20:42

 

다들 그렇게 살아가고 있어 / 이외수 ♠

울지 말게
다들 그렇게 살아가고 있어
날마다 어둠 아래 누워 뒤척이다

아침이 오면,
개똥같은 희망 하나 가슴에 품고
다시 문을 나서지
바람이 차다고
고단한 잠에서 아직 깨어나지 않았다고
집으로 되돌아오는 사람이 있을까

산다는 건 만만치 않은 거라네
아차 하는 사이에 몸도 마음도 망가지기 십상이지
화투판 끗발처럼 어쩌다 좋은 날도 있긴 하겠지만
그거야 그때 뿐이지
어느 날 큰 비가 올지
그 비에 뭐가 무너지고
뭐가 떠내려갈지 누가 알겠나
그래도 세상은 꿈꾸는 이들의 것이지
개똥같은 희망이라도 하나 품고 사는 건 행복한 거야
아무 것도 기다리지 않고 사는 삶은 얼마나 불쌍한가

자, 한잔 들게나
되는 게 없다고 이놈의 세상
되는 게 하나도 없다고
술에 코 박고 우는 친구야

 

사랑의 물결을 가슴 깊이 채우며 / 이효녕 ◐

바닷가에 혼자 앉아
그대를 그리워 해보렴
강물에 떠내려가던 꽃잎을 모아놓고
생각에 매달린 그리움 내려놓고
물결처럼 출렁이는 사랑을 생각해 보렴
푸른 언어들이 물결 되어
추억을 흔드는 자국을 안고
첫사랑의 깊이를 눈금으로 새긴
구름처럼 하얀 마음을 안고
자연의 정원인 하늘을 바라보렴
그러면 내 그대 그리워하는 하루가
구름으로 흘러 가벼워 질 것이다

바닷가에 혼자 앉아
파도 같은 사랑을 생각해 보렴
지난 사랑의 미움도 버리고
슬픔이 씻긴 파도가 되어보렴
거침없이 갈 수 있는 사람도
혼자인 듯 해도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도
행복하게 입맞춤하던 시간도
평생 열지 못하는 가슴마다
바다 속 깊이 만큼
사랑을 가득 담아두렴

어느 바다에서
이름 없는 섬처럼 떠돌던
우리들의 아름다운 사랑을 위해
더 그리워하며 사랑한다면
거두어 두었다가 잊혀진 시간도
넉넉한 추억으로 다시 남을 것이다
그대 가슴 깊이 차오는 사랑을 원하면
바다에 혼자 앉아
그대 마음의 어두운 밤이 오기 전
넉넉한 바다를 바라보며
사랑의 깊이를 바다만큼
가슴에 넉넉하게 담아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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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언제나 기적이다

행복이란
항상 선물이며, 언제나 기적이다.
사람들은 자기 손으로 기적을 만들어낼 수는 없다.
기적은 단지 일어날 뿐이다.
그리고 기적은 항상 하늘에서 내려온다.
언제나 예기치 않은 순간 우리에게 떨어지는 것이다.
우리는 기적이 우리를 비켜가지 않도록
손을 뻗어 잡기만 하면 된다.

- 안젤름 그륀의《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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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좋은 벗은
나 자신이며 가장 나쁜 벗또한 나 자신이랍니다

나를 구할수 있는 가장 큰 힘도
나 자신속에 있으며
나를 해치는 가장 무서운 칼도
나 자신 속에 있는 것이며

이 두가지 자신 중
어느 것을 쫓느냐에 따라
우리의 운명은 결정된다고 합니다

여유로움과 넉넉한 하루 커피 향이 그득한
차 한 잔 하시면서 여유로운 마음에
행복한 웃음이 가득한 시간들로 채워
가는 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고운 하루 만들어 가시구요

휴일로 이어지는 금요일 입니다.
멋진 계획 세우셔서 가족과함께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2011년8월12일 금요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