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라는 나무

 

♣ 행복이라는 나무 / 이정하 ♣

행복이라는 나무가 뿌리를 내리는 곳은
결코 비옥한 땅이 아닙니다.

오히려 어떻게 보면
절망과 좌절이라는 돌멩이로 뒤덮인
황무지일 수도 있습니다.

한번쯤 절망에 빠져 보지 않고서
한번쯤 좌절을 겪어 보지 않고서
우리가 어찌 행복의 진정한 값을 알 수 있겠습니까?

절망과 좌절이라는 것은
우리가 참된 행복을 이루기 위한 준비 과정일 뿐입니다.

따라서 지금 절망스럽다고
실의에 잠겨있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지금 잠깐 좌절을 겪었다고 해서
내내 한숨만 쉬고 있는 것은 더욱 어리석은 일입니다.

절망과 좌절이라는 것이
설사 우리의 삶에 바윗덩어리와 같은 무게로
짓눌러 온다 하더라도
그것을 무사히 들어내기만 한다면,

그 밑에는...
틀림없이 눈부시고 찬란한 행복이라는 싹이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왠지 모르게 오늘 하루는
부모님께나 소중하게 생각되는 분들께
안부 인사라도 드려야 할 것 같은 하루입니다.

살아가면서 누군가에게 위로는 못될지언정
아픈 마음 만들지는 말아야겠습니다
요즘 몇일동안 맹추위가 우리곁에 있었습니다. 
오늘은 조금 풀린다지만 감기 조심 하시고요
마음이 편안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기를 바래요

2012년12월13일 목요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