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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향기나는 시간

봄의화신 2014. 11. 14. 06:40

 

사람 향기나는 시간

"어느 날엔가 시계를 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시계 안에는 세 사람이 살고 있다는 생각을‥‥‥
성급한 사람,
무덤덤하게 아무 생각 없는 사람,
그리고 느긋한 사람‥‥‥

당신은 어느쪽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언젠가 본 영화속의 대사입니다.

우리는 다람쥐 쳇바퀴 돌듯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쫓기듯 살고 있습니다.

세상이라는 틀에서 바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우리기에
무감각하게 흘러가는 시간에
몸을 내 맡기는 것입니다.

하루 24시간이라는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지만
그것을 즐기고 이용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시계 바늘이 돌아가듯
바쁘게 하루를 살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끔씩 고요의 시간으로 돌아와
자신의 삶을 음미할 시간을
가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길가에 핀 꽃 한 송이를 음미해 보고,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무언가를 하는 시간도 가져 보고,

힘들어하는 친구를 위해
편지 한 장을 쓰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인생이라는 먼 길을 걸어가는
우리에게는 필요합니다.

소중한 당신의 인생에
이렇듯 사람 향기나는 시간들이
넘쳐나기를 바랍니다.

[박 성철님의 '행복 비타민'에서]

 

가을이라는 말보다..겨울이라는 단어가
더 어울리는 요즘인것 같습니다.
가을의 끄트머리에 와 있는 것은 확실하지요?
끝은 또 다른 시작이라 했습니다.
아름다움이 함께했던 가을은 떠나가지만
겨울은 또 겨울만의 멋이 있고 낭만이 있을것입니다.

조금은 빠른 겨울맞이..
계절이 바뀔 때마다 극성스런 감기..
감기 걸리지 않게 몸 관리 잘 하시기를 바래요.

2014년11월14일 금요일에...............................첨부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