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세상에서 버린 것
봄의화신
2014. 11. 26. 06:22
▒ 세상에서 버린 것 / 한용운 ▒
종이라고 하는 것은
치면 소리가 난다.
쳐도 소리가 나지 않는 것은
세상에서 버린 종이다.
또 거울이란 비추면
그림자가 나타난다.
비추어도 그림자가
나타나지 않는 것은
세상에서 내다버린 거울이다.
보통 사람이란
사랑하면 따라온다.
사랑해도 따라오지 않는 사람은
또한 세상에서 버린 사람이다.
오늘을 사랑해 보세요.
사랑한 만큼
오늘을 믿고 일어설 용기가 생깁니다.
오늘에 대해 자신이 있는 만큼
내일에는 더욱 희망이 보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구
웃음을 잃지 않는 하루 되세요.
2014년11월26일 수요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