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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있는 작은 풍경
봄의화신
2015. 7. 21. 06:20
◐ 파도가 있는 작은 풍경 / 이효녕 ◑
불에 타 숯 덩이가 된 숲을 지나
푸른 물결 넘실거리는 낙산 앞 바다
불길로 삼킨 슬픔을 바라보며
파도는 여전히 먼길을 걸어오면서
한 물결이 다른 물결을 안고
그 바다 끝 어디인가
갈매기가 된 나를 날아다니게 하네
문이 없는 집에서
아름다운 판타지가 파도로 연주되고
사랑하는 사람 같이 하지 못한
아쉬운 마음 그 어디에
햇살 몇 점이 파도의 안겨 있어
마음끼리 살 섞는 생각을 하게 하네
바라보면 볼수록 멀어지다가도
그 바다 끝 어디인가
나를 갈매기로 날게 하는 바다
사랑하는 사람 더 그립게 하네
물결이 내 그리움이 되기에
어디이든 날면서 따라가고 싶었네
내 사랑하는 사람이 파도로 오면서
내 가슴을 다시 스칠 것 같은 그 어디
갈매기로 날면서 울어 보지만
파도만 나를 찾아 마음을 스치네
아침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는 2015년7월21일 화요일에................................
이연실의 노래..
멋드러진 친구 내 오랜 친구야
언제라도 그 곳에서 껄껄껄 웃던
멋들어진 친구 내오랜 친구야
언제라도 그곳으로 찾아오라던
이왕이면 더큰잔에 술을 따르고
이왕이면 마주앉아 마시자 그랬지~~~
오늘은 이노래가 하루종일
입안에서 맴돌것 같네요..
노랫말이 참 멋지죠??
오늘은 즐겁고 신나고 하루종일
이쁜미소 머무는 좋은 하루 되시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