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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생각 벗어 버리면

봄의화신 2015. 8. 27. 06:20

 

한 생각 벗어 버리면

이 세상 고달픈 중생들은 오늘도
밑 빠진 독에다 물을 붓고 있음이니
기를 쓰며 물을 길어다 붓지만
밑 빠진 독에
어찌 물이 가득 차기를 바라겠는가!
사람의 욕심은 밑 빠진 독과 같아서
아무리 채워도 가득 차지 않는 법.

하나를 가진 사람은 열 갖기를 원하고
열개를 손 안에 넣으면,
백개 갖기를 원하게 되니,
벼슬 욕심, 명예 욕심,
그리고음욕 또한 그와 같은 것.

채우고 또 채워도 가득 차지 않으니
애간장이 닳아서 발버둥을 치다 보면
어느 새 호호백발!
이 세상을 떠날 때가 닥쳐 온다네.

백년도 못 살고 없어질 이 몸.
무엇이 그리 탐이 나서 욕심을 내며
무엇이 그리 탐난다고 욕심을 낼 것이며,
무엇이 그리 미웁다고 원한을 품겠는가?

한 세상 집착하면 지옥이요
한 세상 벗어 버리면 극낙이니
욕심일랑 벗어 두고 걸림없이 살게나.
모든 것에 걸림 없는 사람만이
삶의 고통에서 벗어 날 수 있음이네.

[원효선사 법담]


 

마음 가득히
욕심으로 미움으로 또 시기와
질투심으로 가득 채우고
세상을 바라보면
세상은 험하고 삭막하여
우리를 힘들고 지치게 할 뿐이지요.
날마다 날마다
좋은 생각
좋은 행동
좋은 말들을 많이 하면서
해피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2015년8월27일 목요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