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마음으로 전하는 안부
봄의화신
2015. 10. 27. 06:13
◐ 마음으로 전하는 안부 / 우홍배 ◑
고운 눈빛 강물 되어 오신
당신에게 마음으로
안부를 전합니다.
바람결에 실려온 향기에
잠이 깬 지금은
당신의 향기가
더욱 그리운 아침입니다.
찬란한 아침 햇살에
조용한 미소를 지을 수 있다면
우리의 마음은 늘 아침입니다.
멀리 있어도 커피향기 속에서
전해오는 따뜻한 온기처럼
당신의 사랑 안에
숨을 쉬고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맑기만 한
옹달샘처럼
아침 같은 당신에게
내 영혼의 말을 전하려 합니다
당신은 이제 내 마음에 머무는
내 따뜻한 영혼이
다가가 안길 것입니다
아름다운 가을이 깊어만 가는군요.
가을빛이 넘 고운 요즘입니다.
속절없이 달리는 세월속에 어느새 10월도 마지막주에 있구요
이 가을날이 이제 곧 우리곁을 떠나겠지요.
저만치 가을이 가는 길목에서
그리운 마음과 함께 아쉬움이 가득하네요.
고운 햇살만큼 아름답고 고운 하루 보내세요
2015년10월27일 화요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