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머물 수 없는 인생
▒ 바람처럼 머물 수 없는 인생 ▒
어느새 올해도 반이 지나 갔다.
나이 만큼의 속도로 세월이 지난다더니..
지천명 고개 마루 넘고 보니
세월도 내리막 길이라
달리기가 편한가 보다...
자연은 성하의 계절로 녹음 울울 청청한데
내 모습은 지금 어디쯤의 인생 간이역에
머뭇거리는 시간인가..
내 가슴속의 열정이나 감성은
아직도 부드러운 향기 인데
남아있는 내 인생 길에
얼마나 아름답게 채색할수 있을지
이제는 자꾸 비우는 연습을 해야지
그리고 다른이들에게 채워주는 연습을 해야겠다
정다운 말 한마다
따스한 가슴 한자락 따뜻한 손길
부족하고 부족하지만 내가 있어
누군가는 잠시라도
위로를 받을수 있다면....
다 지나간다
머물수 없는 바람처럼...
사랑도 시간도 생명도..
내가 서 있는 이 자리
내가 머물고 있는 이 시간 너무
소중하고 소중하다
아무도 미워하지 않고
원망하지 않고 거리를 두지 않고
담을 쌓지 않고
그저 고운 사이..
이 세대에 함께
살아가는 인연 들로
사랑하고 배려하며
인정하고 다독이며
살아 가야겠다
올 한해도 출발이 어제 같은데
반환점 돌아 나가고 있다
사랑하는 이들이여 행복 하소서.[옮긴 글]
너무 더워서 머리가 맑지를 못합니다.
누가 뭐라 시비를 걸지 않아도
짜증이 나려하는 그런 기분이 됩니다.
사람들도 지치고, 동물들도 지치고
농작물들도 시들어 가네요.
이제는 사계절이 아닌 두게절로 변하려는지
기온이 이상하게 변해 갑니다.
자연 앞에 겸손한 마음을 가져보며
무더운 여름 잘 견뎌낼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날씨가 많이 덥다고 하지만
힘내시고 아자아자 파이팅 하세요.
2016년8월10일 수요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