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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끝날 무렵

봄의화신 2016. 8. 18. 06:34

 

여름의 끝날 무렵

또 다른 계절이 시작 되면
먼저 바람이 붑니다
계절의 덧 문을 닫을 때도
바람이 먼저 불지요

매미도 지쳐 잠든
어둠이 내린 여름 밤
정자 나무 밑에 앉아
바람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곧 가을이 온다는 소식....
바람은 마음에도 숨어 들어
길섭 코스모스를 피우고
달빛 아래
그리움 한 아름 놓고 갑니다

머지 않아 빛 고운 가을이 오면
향기 깊은 차 한 잔 우려 놓고
숲이 보이는 창가에 앉아
그리움과 마주하려 합니다

쓸쓸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받아 주십시오

그리움으로 멍이 들면
낙엽 편지 한장 띄우겠습니다.[옮긴 글]

 

아침출근길에 불어 오는
시원한 바람결에 가을이 솔솔~~~
안녕하세요?
파란하늘은 점점 높아져만 가고,,,
가슴시린 그리움이 떠가는 가을이
오나 봅니다.
아침부터 밝은 햇살이 비추이는 목요일..
시원함 속에서 행복한 목요일
만드시고 즐건 웃음 넘치는
좋은 하루 되시기를 바래요.

2016년8월18일 목요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