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착각하며 사는 사람
봄의화신
2017. 6. 22. 06:47
◐ 착각하며 사는 사람 / 소천 ◑
10여년 전 나는 착각을 해도
한 참 착각을 하는 사람을 만났다.
그는 사업을 하는 자로서 멋도 있고,
말도 잘하고, 언듯 봐서는
나무랄데 없는 신사였다.
그런데 그는 소위 말해서
핫바지 같은 사람이 되어 있었다.
그 이유는 자신이 하고자 하는
정수기 사업으로 전국에 판매하면 큰 돈을
벌 것이라고 호언장담을 하고 다녔다.
그런데 정작 그는 월세방을 전전하다가
옥탑방에 올라와 있으면서도
일은 하지 아니하고 백수로 지냈다.
그런데 더 재미있는 것은
복권에 당첨되면 사업을 하겠다고
기발한 발상(?)을 가지고 있었다.
수년 전 헤어졌는데 아직도
그가 복권을 사고 있는지 궁금하기만 하다.
무엇을 하고 있을까?
한낮의 열기가 대단하지요?
날씨는 덥지만 마음만은 항상 시원하셨음 합니다.
유월도 하순으로 접어들면서...
전국적인 가뭄으로 농민들 가슴은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기만 기다리는 농민들이 안타깝네요
그래도..
웃음으로 시작해서
행복으로 가득채우고
웃음으로 마무리하는
기쁨가득한 목요일되세요.
2017년6월22일 목요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