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외롭고 답답한 까닭은
♣ 우리가 외롭고 답답한 까닭은 ♣
하늘은 우리에게 몇몇 사람만을 사랑하기에는
너무나도 큰 가슴을 주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소유와 명예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는
큰 가슴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결혼을 해도 외롭습니다
자식이 있어도 외롭습니다.
몇몇 사람을 사랑하는 것만으로는
만족을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는 온 인류를 사랑하고
하늘을 사랑할 수 있을 만큼 크고
따뜻한 가슴이 있습니다.
그 크고 따뜻한 사랑을 나누지 않기 때문에
답답하고 외로운 것입니다.
외롭지 않기 위해서는 혼의 기쁨을
추구해야 합니다.
크고 따뜻한 가슴
가슴속의 측은지심으로 혼을 위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가슴이 살아있다는 이야기는 혼이
살아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가슴이 죽어버리면
내 마음 나도 모르는 신세가 됩니다.
가슴이 죽은 사람은 자기 몸을 컨트롤 할 수 없고
자기 감정을 어쩌지 못해서
감정이 끌려다니게 됩니다.
가슴이 살아있는 사람만이
스스로의 삶을 조절할 줄 알며 당당한
자신의 인생의 주인이 됩니다.
언젠가
책에서 읽은 인디언들의 생활 방식 중에
이런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인디언들은
말을 타고 아주 먼 길을
단숨에 달려가는 일이 결코 없다고 합니다.
달리다가
가끔씩은 말에서 내려
지금까지 자기가 달려온 곳을
한참 동안 바라보면서 사색에 잠긴다고 합니다.
그러고는
다시 말에 올라 타 갈길을 재촉 한다는 인디언들.
그 이유는 앞만 보며 너무 빨리 달려가느라
자신의 영혼이 미처 따라 오지 못했을까 하는
염려 때문입니다.
뒤돌아 볼 일입니다.
너무 빨리만 달려가느라
지금 세상 소중한 것들을 잃어 버리고
있지는 않은지...
현실이라는 수많은 벽들과 부딪치느라
지금 더없이 귀한 것들을
함부로 내동댕이 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것이 바로 당신의 영혼이 아닌지를.[옮긴 글]
아침 공기가 서늘합니다
나뭇잎이 하나둘씩 떨어지고 달력도
딸랑 두 장밖에 남지 않았군요
겨울의 문턱에서 맘도 몸도 스산하네요
이제는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려나 봅니다.
날씨도 많이 쌀쌀하구요
따끈한 커피 한잔과 함께 수요일의
문을 열어봅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시기 바래요.
2017년11월8일 수요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