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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원망 外

봄의화신 2010. 12. 16. 10:29

행복한 원망

살다보면,
가끔..."너 때문이다"라는 말을 합니다.
너 때문이다!
어떤 원망이 묻어있는 말로 들리기도 합니다.

조심조심 생의 징검다리를 건너는데,
어느 한 순간, "너"가 보입니다.
"첨벙!"
캄캄한 하늘에 빠집니다.
앞을 헤아릴 수 없는 안개 같은
늪속으로 빨려들어갑니다.

마음의 헛디딤,
그건 너 때문이 아닌, 나 때문인데..
아니, "너"가 있음으로 인한,
나의 아름다운 헛디딤,

"너"..라는 존재가......
사람이 되었든, 일이 되었든, 물질이 되었든,
그 무엇이 되었든...

"너" 때문에..내 삶이 아프고 외롭고 힘들지만,
"너" 때문에..내 삶이 기쁨과 소망이 되기도 하고,
"너" 때문에..내 삶이 온유와 인내와 절제를 얻는데,
"너 때문에...내 삶이 유익하고, 보람을 찾기도 하는데..

"너 때문이다" 라고...쉴새없이
누군가를 향하여..마음 아픈 원망 하실래요?
그러나, 오늘은 이런,
"행복한 원망"해 보시지 않으실래요? 

"네 덕분이야!"

【박선희 시인 '아름다운 편지'중에서...】

a1.gif

쉬어가는 길목에서...

살다 보니
돈 보다
잘난 거 보다
많이 배운 거 보다
마음이 편한 게 좋다.

살아가다 보니
돈이 많은 사람보다
잘난 사람보다
많이 배운 사람보다
마음이 편한 사람이 좋다.

내가 살려 하니
돈이 다가 아니고
잘난게 다가 아니고
많이 배운게 다가 아닌
마음이 편한 게 좋다.

사람과 사람에 있어
돈보다는 마음을
잘남보다는 겸손을
배움보다는 깨달음을
반성할 줄 알아야 한다.

내가 너를 대함에 있어
이유가 없고
계산이 없고
조건이 없고

어제와 오늘이 다르지 않은
물의 한결같음으로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

산다는 건

사람을 귀하게 여길 줄 알고
그 마음을 소중히 할 줄 알고
너 때문이 아닌 내탓으로
마음의 빚을 지지 않아야 한다.

내가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
맑은 정신과
밝은 눈과
깊은 마음으로
눈빛이 아닌 시선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좋은글중에서]

a1.gif

제법 겨울을 느끼는 날씨가
연일 계속 이어지네요
각별히 건강 유의 하셔요...

사랑을 할 때는
일회용 반창고 같은 사람이 되라고 하네요?

일회용 반창고 두번세번 사용하는 사람 없듯이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 표현을 하라고 합니다
내일을 기약할수 없듯이요~

내일..좀 있다가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지금 당장 사랑하는 사람한테 전화 한번 걸어
애인이든, 부부든, 부모든 간에 전화를 걸어서
내가 일회용 반창고다.. 라는 생각을 하고
마음껏 사랑을 표현해 보라고 합니다

요즘 동장군의 기세도 강한데
한통의 안부 전화로 사랑을 확인해 보시지요...?

 

2010년12월16일 목요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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