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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무리 맑은 물이라도...

봄의화신 2011. 10. 3. 23:46

 

제 아무리 맑은 물이라도 시간이 지나면
..................이끼가 생깁니다.
/ 최 영배 ▣

사랑의 님이시여,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돌아가며 흐르고,
낮과 밤이 서로의 자리를 양보하며,
하늘이 흐렸다 개였다 하나이다.

이 변화 속에서 모든 생물이 열매를 맺고 새끼를 낳고
조화와 발전을 거듭하나이다.
참으로 변화는 우주의 섭리이며
발전과 완성의 에너지이나이다.

우리가 사는 저마다의 인생도 예외없이
이 변화의 섭리 속에 포함되어 있나이다.
그 에너지는 권력으로도 재물로도
그 어떤 계획이나 의지로도 막을 수 없는 것이
분명하나이다.

그래서 님이시여,
지금 위에 있는 사람은 아래로 내려가는 연습을 해야 하고,
지금 풍요로운 사람은 모자라고 빌 때를 예비해야 하나이다.
그리고 오늘의 관계 속에서 행복한 사람은
앞으로 관계의 고통을 위해
미리 기도해야 하나이다.

이 세상의 그 어떤 인생도 평생 웃는 법도 없고,
그렇다고 평생 우는 경우도 없나이다.
그다지 길지 않은 한평생,
웃다가 울다가 하면서
쉬다가 뛰다가 하면서
결코 포기하지 않는 인생이 되어야 하나이다.

오! 님이시여!
변화의 섭리 속에 놓여 있는 우리의 각자의 삶을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간직할 수 있는 얼굴,
고통과 평화를 함께 질 수 있는 든든한 어깨.
좋은 사람 싫은 사람 가리지 않고 품을 수 있는
넓은 가슴으로 꼭 만들어가소서.

언젠가는 우리의 인생이 끝나는 그 시점에서
수고했다는 칭찬 한마디 꼭 들으리이다.

님이시여, 참으로 사랑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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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사랑과 동행을 하자

이 가을엔 우리 모두 사랑을 하자
지난 계절 한 여름 밤을 하얗게 밝힌
상처받은 가슴을 깨끗이 털고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친구여!
이 가을엔 사랑과 동행을 하자!
아무도 보지 않는 것처럼 아무도 듣고 있지 않는 것처럼
아무런 돈도 필요하지 않는 것처럼
춤추고, 노래하고, 일하며 살아가자

지나쳐 버린 세월의 수레바퀴
봄, 여름이 떠나고 조심스런 몸짓으로 찾아온 계절
우리에게 뿌린 만큼 거둔다는 진리를 가르치며
조용히 일깨움을 주는 그런 계절

산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하나, 둘 늘어가는 이마 위 주름살을 보며
애살스런 나잇살을 챙기는 계절

인간은 사랑없이 살 수 없기에
이런 계절엔 우리 모두 사랑과 동행을 하자

- 좋은 생각 중에서 -


편안한 연휴 보내시었는지요?
행복 충전 만땅 하셨길 바래봅니다

가장 가치 있는 시간은 최선을 다한 시간이고
가장 달콤한 시간은 일한 뒤 휴식 시간이고
가장 아름다운 시간은 사랑하는 시간이라고 합니다
최선을 다해 가치있는 시간들로 채워지는
아름다운 한 주 사랑 가득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환한 미소를 머금은 하루 되시길 바래요...
2011년10월4일 화요일에...................................................................... 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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