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마음의 빈 방을 채우는 길 / 이정하 ◈
내가 인생을 조금이나마 알게 된 것은
사람과 접촉한 결과가 아니었습니다.
책과 접촉한 결과였습니다.
나에겐 맛난 음식보다도
욕심이 나는 책이 있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마음은 곧 글을 아끼는 마음입니다.
시간과 돈을 아껴서 사정이 허락할 때마다 책을 사고,
또 그책을 자기만의 책장에 꽂아 두고
틈틈이 읽는 사람.
그 사람은 분명 누구보다도
마음이 풍요로운 사람일 겁니다.
물론 지식의 양과 가지고 있는 책의 양이
정비례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사모은 책이 자신의 구석방에 한 권 한 권 쌓여간다면
또 얼마나 가슴 뿌듯한 일이겠습니까.
그것이 바로 우리 영혼의 방을
채워가는 일이기에 말입니다.
어쩌면 책은 더 이상 매력적인 것이
되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책은 무엇이 올바른 삶인지,
또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제시해 주는 삶의 이정표 같은 것입니다.
☆ 용서하는 용기, 용서 받는 겸손 ☆
산다는 것은
날마다 새롭게 용서하는 용기
용서 받는 겸손이라고
일기에 썼습니다.
마음의 평화가 없는 것은
용서가 없기 때문이라고
기쁨이 없는 것은 사랑이 없기 때문이라고
나직이 고백합니다.
수백 번 입으로 외우는 기도보다
한 번 크게 용서하는 행동이
더 힘있는 기도일 때도 많습니다.
누가 나를 무시하고 오해해도
용서할 수 있기를
누가 나를 속이고 모욕해도
용서할 수 있기를
간절히 청하며 무릎을 꿇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기쁨은
용서하는 기쁨
용서받는 기쁨입니다.
그리고 나를 사랑하고 타인을 사랑할때
세상은 아름답고 살맛나는 세상이 될것입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이 나를 사랑할때
용서하는 기쁨과 용서받는 기쁨같이
세상이 우리를 즐겁게 할것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휴일 보내시었는지요...?
감정이 늙어가는 징조가 있다고 합니다
눈물이 메말라 버리고 웃음이 없어지고
표정도 어둡고사나워 진다고 합니다
꽃을 보아도 소용없고
아름다운 새소리마저 시끄러운 소음처럼 들리는...
그리고는 어느날 갑자기 바싹 늙은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놀라게 된다고합니다
몸은 늙어도 감정은 늙지 않게
좋은 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웃고 함께 울며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벌써 11월 마지막주와 12월의 첫주가 교차하는 주입니다.
11월 마무리 잘 하시구요
일년을 마무리하는 12월을 힘차게 맞이하시길 바라겠습니다.
2011년11월28일 월요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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