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한해를 보내며 ◑
고마운 사람들
아름다운 만남
행복했던 순간들
가슴아픈 사연들
내게 닥쳤던 모든 것들...
한 발 한 발
조심스럽게 옮기며
좋았던 일들만 기억하자고
스스로에게 다짐 주어도
한 해의 끝에 서면
늘 회한이 먼저 가슴을 메운다.
좀 더 노력할 걸
좀 더 사랑할 걸
좀 더 참을 걸
좀 더 의젓할 걸
좀 더 좀 더......
나를 위해 살자던 다짐도
못내 아쉬움으로 남는다.
헛되이 보내버린 시간들
아무것도 이룬 것은 없고
잃어버린 것들만 있어
다시 한 번 나를 자책하게 한다.
얼마나 더 살아야
의연하게 설 수 있을까
내 앞에 나를 세워두고
회초리들어 아프게 질타한다.
그러나 내가 만났던
모든 일들에 감사하며
나와 함께 했던
모든 사람들에 감사하며
나를 나이게 한
올 한 해에 감사하며
감사의 제목들이 많아 조금은 뿌듯도 하다.
멋진 내일을 꿈꿀 수 있어
또한 감사한다.
[좋은글 중에서]
올해의 마지막 휴일을
뜻깊고 보람있게 그리고 행복하게 보내셨을거라 믿습니다.
12월도 이제 이틀을 남겨놓고 있는 월요일입니다.
참 빨리도 흘러가버렸네요.
이제 올해의 끝자락에서
그 동안 잡고 있었던 지난 일년을
오늘부터 잘 마무리해서 보내시기를 바래요.
2014년12월29일 월요일에.....................................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송년의 시 (0) | 2014.12.31 |
---|---|
마음의 숲을 가꾸며 (0) | 2014.12.30 |
한해를 돌아보는 길 위에서 (0) | 2014.12.26 |
성탄인사 (0) | 2014.12.24 |
용서의 계절 (0) | 2014.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