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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함과 사랑

봄의화신 2015. 4. 9. 06:23

 

서운함과 사랑

사랑하는 이가
내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서운하게 할 때는
말을 접어 두고 하늘의 별을 보라.

별들도 가끔은 서로 어긋나겠지.
서운하다고 즉시 화를 내는 것은
어리석은 일임을 별들도 안다.

[이해인의 시
   <사랑할 땐 별이 되고> 중에서]


 

복(福)이란 '막힘 없이 흐르는
맑고 따뜻한 기운'입니다.

부부 사이가 나쁠 때는 쳐다보기도 싫고
목소리도 듣기 싫은데, 이것은 복이 아닙니다.
부부 사이에 따뜻한 기운이
막힘 없이 흐르는 것이 복된 삶입니다.
막힌 마음은 분별과 선악시비로 나타나며,
막힘이 있으면 삶이 왜곡됩니다.

이 막힘이 분별입니다.
내 마음을 열어 놓지 못했기 때문에,
대상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열린 세계에서 열린 마음으로
대상을 파악하면 따뜻한 기운이 교류되는데,
이 교류를 복이라고 합니다.[정화스님 글]

오늘도..행복한 웃음 가득한 복 받는날 되시기 바랍니다.

2015년4월9일 목요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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