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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끝날 무렵

봄의화신 2017. 8. 18. 06:43

 

여름의 끝날 무렵

또 다른 계절이 시작 되면
먼저 바람이 붑니다
계절의 덧 문을 닫을 때도
바람이 먼저 불지요

매미도 지쳐 잠든
어둠이내린 여름 밤
정자 나무 밑에 앉아
바람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곧 가을이 온다는 소식....
바람은 마음에도 숨어 들어
길섭 코스모스를 피우고
달빛 아래
그리움 한아름 놓고 갑니다

머지 않아 빛 고운 가을이 오면
향기 깊은 차 한잔 우려 놓고
숲이 보이는 창가에 앉아
그리움과 마주하려 합니다

쓸쓸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받아 주십시오

그리움으로 멍이 들면
낙엽 편지 한장 띄우겠습니다. [옮긴 글]

 

불어오는 가을바람에
가을의 열매는 익어가고 있어요.
여름을 이기고 가을햇볕을
끌어 앉는 가을 열매
달콤하게 익은 과일이 풍년이기를 바래봅니다.

금요일이네요.
직장인들이 제일 좋아하는 날
웃음 나누며 가을 과일처럼 달콤한 날이 되시구요
평안히 쉬시는 주말 되시기 바래요.

2017년8월18일 금요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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