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연꽃의 기도

봄의화신 2018. 7. 24. 06:42

 

연꽃의 기도 / 이해인 ♡

겸손으로 내려앉아
고요히 위로 오르며
피어나게 하소서

신령한 물위에서
문을 닫고
여는 법을 알게 하소서

언제라도
자비심 잃지 않고
온 세상을 끌어안는
둥근 빛이 되게 하소서

죽음을 넘어서는 신비로
온 우주에 향기를 퍼뜨리는
넓은 빛 고운 빛 되게 하소서

 

오늘도 맑은 마음과 새들의 노래와
초록들의 향연을 보며
사랑으로 삶에 향기가
만발하길 소망하면서
행복하길 바라는
작은 마음으로
꿈과 소망을 그려 봅니다.

어제 일년중 가장 덥다는 대서도 지났습니다.
여름의 한복판에 들었습니다!
아직 한참 더위에 시달려야겠지만
겨울을 생각하며 어느 계절이나
지내기 힘들기는 마찬가지라 여기시고
사계절이 뚜렷할때가 좋았는데
이젠 두 계절밖에 없는것 같아요.

그래도 정겨움이 늘 넘치는 하루 보내시고
언제나 항상 건강하시기 바래요.

2018년7월24일 화요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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