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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마지막까지

봄의화신 2017. 10. 30. 06:47

 

삶의 마지막까지

실낱같은 한 목숨
낙엽처럼 힘없이 떨어져야 할 날이 오면
우리는 모든 것을
그대로 남겨두고 떠나야 한다

어찌 보면 더 허무하기만 한 삶
모두들 하나 없이
아끼고 사랑하고
소유하고팠던 것들을
미련조차 떨치고
아무런 움직임도 할 수 없이
관속에 들어가
흙에 묻히고야 말텐데
무슨 욕심으로
무슨 욕망으로
그리도 발버둥을 치는가

세상의 모든 부귀영화는
삶이란 바위에 낀
이끼와 같은 것들
세상의 온갖 명예와 권세도
구르는 돌의 먼지와 같다

아무리 화려하고 대단한 듯 하여도
한 순간에 흘러가는
세월이 아닌가

삶의 마지막까지
오랜 동안 추억해도 좋을
사랑을 했다면
그보다 더한 아름다움이 있겠는가? [옮긴 글]

 

즐거운 주말 보내셨는지요?

가을은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또 삶의 의미를
한번쯤 생각해보게 하는 그런 사색의 계절임에
틀림없겠지요...

길가에 내뒹구는 낙엽만봐도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 싶은 그런 마음...
우리는 계절의 흐름속에 많은걸 느끼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자신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 볼수 있게하는것도
바로 가을이란 계절이죠

맑은 하늘 상쾌한 공기...
신선한 바람이 있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한주에 시작이자 마무리인 10월에 끝자락
알차게 보내시고 늘 웃음과 행복이 동행하실 수 있는
기분좋은 월요일 웃음으로 열어가시고
한주내내 행복하시고
쌀쌀해진 날씨에 감기조심 하시구,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2017년10월30일 월요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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