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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한 사람들이 사는 나라

봄의화신 2018. 2. 27. 06:52

 

고상한 사람들이 사는 나라

소설 (대지)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펄벅,
그는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어린 시절을
중국에서 보낸 영향으로 외국 문화에 신비감을 느껴
낯선 나라를 여행하곤 했다.

1960년 초겨울, 우리나라의 경주를 방문했다.
한 농부가 소달구지를 끌고 가는데 뜻밖에도 농부는
무거운 볏단을 머리에 이고 있었다.

‘미국의 농부라면 소달구지 위에 볏단을 싣고,
자기도 올라 탓을 것이다.

그런데 한국의 농부는 왜 볏단을 머리에 이고 가는 것일까?‘

펄벅은 농부에게 다가가 물었다.

“소달구지에 볏단을 실으면 될 텐데
왜 직접 볏단을 이고 가는 겁니까?”

농부는 오히려 그의 질문이 의아하다는 듯 대답했다.

“이보시오. 내가 볏단을 이고 가는 게 무거워 보이시오?
그럼 소도 이 볏단을 가져 가는 게 무거울 것 아니오.
오늘 우리 소는 종일 밭을 갈았소.
그러니 집에 갈 때라도 좀 쉬게 해 주어야 되지 않겠소.“

그는 농부의 말을 듣고 한국이 참으로
‘아름다운 나라’라고 생각했다.

자신은 동물을 키워 편한 생활을 하려고 할 뿐 진정으로
동물의 입장에서 그 아픔을 생각해 보지 않았던 것이다.

이후 그는 한국 곳곳을 다니며 관찰한 뒤 1963년에
"살아있는 갈대"를 펴냈다.

이 소설은 구한말에서부터 광복을 맞던 해까지를 배경으로,
한 가족의 4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책은 미국에서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펄벅은 책 머리에 “한국은 고상한 사람들이
사는 보석 같은 나라”라고 썼다.

[좋은생각 중에서]

 

나 오늘 그대를
행복이라는 이름의 찻잔에
곱고 곱게 담아두겠습니다..

그대의 밝고 고운
해맑은 행복한 미소까지도...
그리고 소망하겠습니다..

그 행복의 찻잔이
지금의 그 모습으로 내 곁에서
그대와 함께 영원하기를...

산뜻한 봄이 아주 가까이 다가오지요?
행복한 마음으로 활기차게 열어 가시고
보람된 나날들로 가득 하시구요...

오늘도 환한미소와 함께 여유로운
마음으로 행복한 하루 채워가시기 바래요.

2018년2월27일 화요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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