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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봄의화신 2018. 6. 8. 06:39

 

인연 

살다보면 만나지는 인연중에
참 닮았다고 여겨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영혼이라는 게 있다면 비슷하다 싶은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한번을 보면
다 알아버리는 그 사람의 속마음과
감추려하는 아픔과
숨기려하는 절망까지
다 보여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마도...
전생에 무언가 하나로 엮어진 게
틀림이 없어 보이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깜짝 깜짝 놀랍기도 하고
화들짝 반갑기도 하고
어렴풋이 가슴이 메이기도 한
그런 인연이 살다 보면
만나지나 봅니다.

겉으로 보여지는 것 보담 속내가 더 닮은
그래서 더 마음이 가고, 더 마음이 아린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사랑하기는 두렵고...
그리워 하기엔 목이 메이고...
모른척 지나치기엔
서로에게 할 일이 아닌 것 같고...
마냥 지켜보기엔 그가 너무 안스럽고...

보듬어 주기엔 서로가 상처 받을 것 같고...
그런 하나 하나에 마음을 둬야 하는 사람.

그렇게 닮아버린 사람을
살다가 보면 만나지나 봅니다.

잘은 모르지만
아마도 그런 게 인연이지 싶습니다.

[좋은글 중에서]

 

신록이 밝은 태양과 어울려 찬란하게 빛나고 있는 계절
여름이 우리곁으로 성큼 다가오면서
시원한 곳이 생각나게 하는 더운 날씨지만
상큼한 기분으로 웃음 가득한 금요일 아침
언제나 건강 하시고 행복가득 하시기를 바라면서
넉넉한 마음속에 마음만은 싱그러운 숲길을 걷는
상쾌한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시원한 계곡이 그리워지는 날씨 돌아오는 주말도
즐겁고 아름답게 장식하시고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한 향기 퍼져 기쁨도 많이 많이 누리시길 바래요.

2018년6월8일 금요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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